수련회후에도 끊임없이 내게 나타나시는 하나님
수련회후에도 끊임없이 내게 나타나시는 하나님
  • 도은실
  • 승인 2000.08.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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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 학생수련회에 다녀온 학생 자매입니다. 학생수련회에 다녀온후 제 마음이 너무 감사했는데, 그후에 세상에 빠질수 밖에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를 잊지 않으시고 저를 통해 나타나시고, 또 저에게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볼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8월 23일에 개학을 했는데, 개학하기 전날에 무릎과 발목이 너무 많이 부은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걷기가 힘들었고 절뚝거리는 제 모습을 보면서 너무 실망이 컸고, 낙심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절뚝거리는 저를 병신으로만 볼것이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고, 그런 부분에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그런 생각에 빠져서 다음날 학교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 마음에 갑자기 나를 아닌 하나님을 의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고, 특히 공부하는 부분이나 학교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연관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시면서 제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날밤 언니와 기도를 하는데, 제가 제 약한 모습을 숨기고 학교에 다니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그런 모습을 드러내 주시고, 또 제게 간섭해주시길 원한다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음날은 개학식이였고, 또 고등학교 첫날이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8월에 학년이 올라가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저희 학교에서는 고등학교에서 한 모든것이 대학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그날 버스가 오는 곳 까지 가고 있는데, 횡단보도를 건널때 버스가 떠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아픈 다리로 뛰기 시작했는데, 결국 버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제 마음에 기도도 했는데 이런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너무 원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날 한 기도가 생각이 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간섭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개학 첫날 부터, 또 고등학교 첫날 부터 제게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1년동안, 고등학교 마칠때까지, 또 제 평생 저에게 간섭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날은 학생회에서 돌아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비를 맞으면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비라면 맞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서있는데 뒤에서 사람 둘이 오더니 우산을 같이 쓰자고 하면서 나중에는 우산을 하나 주면서 나중에 갖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하나님이 저를 기억하셨다는 마음이 들고 제가 제 걱정을 한다는 것이 너무 무익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후에도 계속 아팠는데, 아프면서 우리 가족이 자기 전에 기도회도 하게 되었고, 저도 그 부분에서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어제부터는 발이 정말 너무 많이 부어서 걷지도 못하고, 손가락이나 눈도 부어서 학교도 못갔는데, 목사님, 사모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도 해주시고, 또 말씀을 해주셨는데, 몸이 병들면 고칠수 있지만 심령이 병들면 누가 고치겠냐고 하셨습니다. 제 몸은 병들었고, 형편을 볼때에는 낙심이 될수 밖에 없지만, 제 마음이 그 안에서도 너무 편안하고 밝은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지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천국이 너무 소망이 되어지고, 또 짧은 시간 제게 고통을 허락하시면서 하나님 당신을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병원에 가게 되는데, 이 부분에도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0:29:32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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