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한국어도 배우고 마음의 세계도 배운 한국어캠프
[볼리비아] 한국어도 배우고 마음의 세계도 배운 한국어캠프
  • 김보혜
  • 승인 2012.08.11 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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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라파스] 제 1회 한국어캠프 소식

라파스의 상징 일리마니가 한눈에 보이는 초께나이라(CHOQUENAYRA)에서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한국어 캠프가 진행되었다. 총 140명의 새로운 학생들이참석 했는 데 대부분이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학생들이었다.


개막식 공연은 라이쳐스의 The one, c’est la vie로문을 열었다. 볼리비아 IYF 회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중에서도 태권무와 한국의 한이 서린 댄스 ‘애한’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 새벽에는 4100m의 높은 해발 고도 때문에 굉장히 추워서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새벽 체조 시간에 댄스를 통해 잠을 깨 맑은 정신으로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 시간을 가졌다. ‘밥 먹을 때’, ‘물건 살 때’의 상황을 상황극을 통해 배웠다. 또 동요 ‘곰 세 마리’도율동과 함께 배웠다. 학생들도 상황극에 참여하고 율동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겁게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어 수업 시간 후에는 한국 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한국 문화아카데미, 한국 음식 아카데미, 한국 공예품 아카데미, 태권도 아카데미 총 4개의 아카데미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한국 문화 아카데미에서는 한국 홍보 비디오를 통해 전반적인 한국을 이해했다.한국의 명절을 소개하며 세배하는 법, 한복 입는 법 등을 배웠다. 한국 물품을 보여주며 설명 했는 데 처음 보는 물건에 신기해했다. 또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는 데 서툴지만 옷고름도 매보고 사진도 찍었다. 한국 음식 아카데미에서는참치김치김밥을 만들었는데 호응이 대단했다. 바다에서 자란 김이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놀랐고참기름 처음 맡아봤지만 좋아했다. 그리고 한국 쌀의 쫀득함에 학생들은 다시 한번 놀랐다. 학생들은 집에서도 만들어 보겠다며 메모하고 동영상도 찍었다. 한국공예품 아카데미에서는 노리개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만들기 쉽지는 않았지만 한국적인 모양이 잘 표현된노리개에 학생들은 여러 개를 만들고 싶어했다. 태권도 시간에는 호신술을 알려주었다. 처음 배워보는 태권도였지만 학생들은 곧 잘 따라했다.




오후에는 미니올림픽 시간을 가졌다. 게임을 하면서 반 친구들과 더욱가까워 졌다. 게임 중에서도 어려운 한국말 읽기 코너는 학생들이 넘어가기 제일 힘든 게임이었지만 한국어아카데미때 배웠던 것들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다.

저녁모임시간에 정전이 되어서 모임을 진행 할 수 없었지만 전기가 들어올 때까지 어둠 속에서 아카펠라를 함께 배우며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전기가 들어와 모임도 가질 수가 있었다.정전 덕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셋째날 오후에는 한국 경연대회를 가졌는 데 학생들이 얼마나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한국 가수들의 춤과 노래를 단기 선교사들보다 많이 알고 있었다. 노래와춤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볼 수있었다. 1등은 얼음송을 율동과 함께 부른 여학생팀이, 2등은 자기 자신을부인하고 소녀시대 ‘Gee’를 춘 남학생팀 서울 3반에게돌아갔다. 3등은 한국어로 연극을 준비한 대구3반이 차지했다.





학생들은 캠프 동안 비빔밥, 수제비, 잡채, 국수를 먹었는 데 학생들은 처음 먹어보는 한국이지만 너무 좋아했다. 특히잡채와 국수를 좋아했는데 학생들은 두번씩, 세번씩 더 받아 와서 먹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캠프 파이어를 하며 끝나는 아쉬움을 달랬다. 불꽃놀이도하고 함께 배운 한국 동요도 부르고 아카펠라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반끼리 다시 한번 모여 마음을 나누었다. 반별 모임을 통해 마음의 얘기를 하며 가까워진 학생들은 헤어지는 것을 너무나도 아쉬워 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있었던 마인드 강연시간에 그레고리오 목사는 복음을 처음부터 세세하게 전했다. 또 파워포인트를 사용해 성경책이 없는 학생들도 말씀을 함께 읽을 수 있었고 동영상을 통해 더욱 이해하기 쉽게했다. 많은 학생들이 복음을 이해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볼리비아-산타크루즈] 한국문화캠프

   한국과 지구 정반대에 위치한 이 곳 볼리비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 가요부터젓가락, 한복, 김치 등 문화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맞아 국제 청소년연합 IYF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자세히 알려주고자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호텔 빌랴 로시따(villa rosita)에서 한국문화캠프를 개최하였다.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관심이 많은 약5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이캠프를 위하여 IYF청년들은 홍보팀, 후원팀, 디자인팀, 공연팀, 스태프팀으로 그룹을 나누어 활동하였다. 홍보팀은 한국인 GNC단원들과함께 하였다. 홍보팀은 산타크루즈 Cadena A방송,  PATE방송에서 태권무와 한복을 선보였고, 약 일주일간 매일 플라자에서 한복을 입고 전단지를 돌리며 즐거운 홍보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후원팀은 한국어캠프에 후원을 받기위해 한국영사관, Governacion(정부 청소년 기관), 볼리비아한인 회장을 만나며 한국을 알리고 IYF의 취지를 알렸다. 그결과 정부 청소년 기관 에서는 전단지와 벽지의 인쇄를 모두 후원해 주었고 biopetrol, farmaciairiarte, Brasilia에서 후원금을 받았다.

   캠프에는한국노래 수업, 대사 수업, 아카데미, 한국 놀이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었다. 한국노래 수업에서는올챙이 송과 네모의 꿈을 율동과 함께 배우며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고, 대사 수업에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집으로'의 한 장면을 연극과 함께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하였다. 또한 절, 한복, 젓가락질을 배울 수 있었던 전통예절 아카데미, 한국의 문양을 직접만들 수 있었던 전통문양 아카데미, 김밥을 만들었던 요리 아카데미로 구성되어 모든 반들이 돌아가며 참여할수 있었다.  한국놀이 시간에는닭싸움과 윷놀이를 배웠는데 처음 접해보는 놀이에 모두가 즐거워하며 참여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산타크루즈 지부장 임권수 지부장이 네 명의 문둥이를 주제로 4일간 말씀을 전하였다. 말씀을 듣고 난 후에는 각 그룹끼리 모임을가지며 그날 들은 마인드 강연을 각자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을열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고 교회와 연결 되었다. 아카데미 접수가 끝나 더 이상 접수를 받을 수 없다고 하자 학생들은 스탭을 자청했다. 또 언제 월드캠프를 하냐고 물어보는 학생들도 많았다. 볼리비아는 앞으로 월드캠프를 홍보하기 위해 문화의 밤 행사를 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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