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주님과 함께…제1회 루마니아 영어&한글캠프
[루마니아]주님과 함께…제1회 루마니아 영어&한글캠프
  • 강준길
  • 승인 2012.08.14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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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개최된 영어와 한글 캠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우체콤 고등학교에서 6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제1회 루마니아 영어&한글 캠프가 열렸습니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 11기 단기 이규헌 단원과 용승희 단원, 슬로바키아 단원인 남다름 단원과 강혜원 단원, 그리고 영어캠프를 위해 멀리 영국 런던에서 오성욱 형제와 유학생 박민정 자매, Lolly
형제가 루마니아에 와서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신청 후 교실앞에서 수업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학생들>

최근 루마니아에서는 K-Pop과 한국의 드라마가 공영방송에서 방송되고 있어서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많은 학생들이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루마니아 한글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

   


초급1,2반, 중급반, 고급반, 영어반 이렇게 총 다섯 개의 반으로 나누어서 운영되었습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가벼운 한글 테스트를 거쳤는데, 많은 루마니아 학생들이 한글을 다소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드라마나 노래로 한글공부를 많이 하고 있었었는데요, 한류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삼일동안 루마니아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기 위해 런던에서 오신 강사 오영도 목사께서는 쉽고 재미있는 말씀으로 루마니아 학생들의 단단한 마음의 벽을 사르르 녹여주셨고, 예수님을 모르고 살던 많은 학생들이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으로 그들의 죄를 다 사해주심, 즉 다 이루심을 마음 속 깊이 받아 들 일 수 있었습니다
.



첫째날 오리엔테이션으로 한국 전통문화 접하기를 했습니다. 한복입고 절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붓글씨 쓰기, 공기놀이 등을 소개했었는데요, 한복의 아름다운 곡선, 하얀 종이위의 검정선들과 함께 이뤄내는 여백의 미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서 한층 더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에는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같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루마니아 학생들을 보면서 이미 그들 안에 주님이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K-pop 노래자랑 시간을 개최했습니다. 많은 다재다능한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그들의 끼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단기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다함께 어울려 노래 부르고 춤추었는데, 영혼의 길로 마음이 서로 흐를 때 고립되지 않고, 비로소 주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오영도 목사님의 말씀처럼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삼일이었지만 주님의 보살핌 속에서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느꼈던 루마니아 학생들과 단기들
.




마지막 수업시간에 각 반 학생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선물을 준비해서 단기선교사들에게 주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단기선교사들은 너무 감사하고 벅차오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부담으로 가득했던 단기들의 마음에 주님께서는 그 것보다 더욱 큰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또한, 저녁마다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케빈형제의 아내와 엘리자라는 청년이 참석했습니다. 케빈형제 아내는 오랫동안 정교회를 믿는 분이었는데, 마지막 날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서 앞으로 짖는 죄도 주님이 다 사해 놓으신 부분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또 엘리자는 이번에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 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확신이 없었는데, 마지막날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캠프 기간전에 40도가 넘는 더운 날씨였는데, 행사기간에 시원한 날씨를 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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