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월드캠프 준비소식 "이 캠프는 분명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미국-서부] 월드캠프 준비소식 "이 캠프는 분명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 박진아
  • 승인 2012.08.1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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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샌디에고 월드캠프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립니다.
 
지금 미국 서부지역 교회들은 샌디에고 에서 있을 월드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소를 얻기까지
 
4월 까지만 해도 캠프 장소가 계약되지 않아 우리는 초조한 마음으로 이곳 저곳을 알아보았습니다.
 
LA 근교에 있는 패서디나 컨벤션 센터와 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숙소와 행사장소가 멀기도 하고,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매끄럽지 않은 컨벤션 센터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면서 계약 직전에도 다른 장소를 계속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는 행사인데 좋은 조건의 장소를 준비하셨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 때 미국 서부지역 수양회 장소로 사용했던 샌디에고시의 타운 앤 컨츄리 리조트 호텔을 알아보았습니다. 작년에 알아 볼 땐 너무 비싼 금액을 불러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다시 한번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찾아갔을 때, 작년에 만났던 매니져는 우리가 그곳에서 캠프를 하지 않아서 타운 앤 컨츄리가 큰 손해를 봤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거의 모든 방이 다 차는 호텔이지만 우리 IYF가 청소년 단체이기 때문에 미래를 볼 때 우리의 학생들이 계속해서 고객이 될 것을 생각했던 것 입니다.
 
올 해는 작년에 불렀던 금액의 5%도 안 되는 돈으로 큰 행사 홀과 아카데미 홀, 식당 등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계약한 금액은 미국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저렴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금액의 50%도 안 되는 값으로 좋은 시설의 호텔방에서 우리 학생들이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가 LA에서 샌디에고까지 왔다갔다하면서 월드캠프를 준비하기 때문에 방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7월과 8월에 40일 동안 방 한 개를 쓸 수 있도록 제공해달라고 담대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관리자는 무리하고 대담한 요청에 처음엔 너무 당황해 했지만 우리 행사가 청소년들을 위해 하는 좋은 행사인 것과 IYF의 미래를 보면서 허락을 해줬고 우리에게 좋은 사무실과 매주 토요일에는 워크샵을 할 수 있는 좋은 홀까지도 무료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IYF를 세계 최고의 청소년 단체로 이미 만들어놓으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캠프와 함께 가지는 월드캠프

 


이번 캠프는 서부에서 가지는 2010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캠프로 영어캠프와 함께 하게 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미국학생들이 계속해서 우리와 연결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어캠프 자원봉사자가 구상되었고 올해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국학생들은 자신들이 참여하고 활동 하는 것을 의미 있게 여기기 때문에 월드캠프에 참석하라고 했을 때보다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로 참석하라고 이야기 했을 때 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참여하길 원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라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연결된 학생들은 월드캠프를 최종 워크샵으로 참석하면서 월드캠프에 있는 마인드 프로그램으로 마인드를 배우고 멕시코로 출발합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도시인 테카테시의 CETis No.25 고등학교에서 약 1000명의 전교학생들의 3일 동안의 모든 수업시간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지난 봄에 있었던 영어캠프에서는 IYF와 테카테시가 자매결연을 맺었고, 현재 이 학교와 테카테시는 이 행사를 시(city)의 행사라고 여기면서 영어캠프에는 테카테 시장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에 갈 때마다 하나님께서 이 캠프를 기뻐하시고 준비 하신 것을 느끼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생들을 기다리며

 

 


 
지난 4월 LA에서 박옥수목사님을 모시고 갖은 BIBLE CRUSADE 이후 약 30명의 단기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이 매일 나가서 월드캠프를 알렸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대부분의 학교가 2주 이상 개강이 앞당겨지면서 우리 행사가 시작되기 전, 지난 월요일에 개강을 해서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 까지만 해도 작년의 1/4정도 밖에 등록이 안 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 한계를 만났습니다. 지난 주일 말씀시간에 준비 기간 동안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학생을 안주실리 없다는 말씀을 듣고 계속해서 전도를 했는데 일주일 남은 이번 주에는 하루에 20~30명씩 새로운 학생들이 등록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학생들을 허락 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캠프기간 동안 소개할 하나님이 준비 하신 간증이 참 많습니다. 이번 캠프가 되는 과정을 이 외에도 캠프기간 동안 소개할 하나님이 준비 하신 간증이 참 많습니다. 이번 캠프가 되는 과정을 보면 우리가 노력하고 열심으로 할 때보다 받은 마음으로 한걸음 나아 갔을 때 너무 쉽게 일이 되는 것을 보면서 신기했고, 열심히 하던 우리에게 한계가 왔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쉬고 하나님께서 다 준비하고 계시는 미국 서부 샌디에고 월드캠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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