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IYF 샌디에고 월드캠프 개막식 소식
[미국-서부] IYF 샌디에고 월드캠프 개막식 소식
  • GNN
  • 승인 2012.08.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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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9일 오후 2시, 미국 서부 샌디에고 시의 타운앤컨츄리 리조트 호텔 그랜드홀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이 미서부 제3회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후 2시 반, 그랜드 홀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장 6절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성경말씀을 통해 불과 2개월 전까지도 예수님을 절대로 부인하지 않으리라는 자신의 생각을 믿었던 베드로가 놀라운 능력을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으로 연결되면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능력, 사랑이 나에게로 들어온다는 것을 역설하며 박 목사는 캠프 안에서 많은 이들이 이같은 놀라운 변화를 입게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오후 5시 반, 로얄팜 살롱에서는 16명의 VIP 인사들을 모시고 리셉션 행사가 있었습니다. 샌디에고 시의 앤쏘니 영 시의회 의장, 플라센티아 시의 제레미 야마구치 시장, 미해병대 로버트 헤벨 장군, 샌디에고 대학의 조던 배리 교수 등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진 각 분야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미깊은 대화를 나누고 IYF 고문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했습니다.


[미국 국기인 Stars and Stripes와 함께 등장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오후 7시에는 드디어 세계대회의 꽃인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 세러모니를 위해 미육군에서 직접 준비한 내셔널 앤썸(애국가)이 마치자 강릉 링컨스쿨 학생들의 화려한 태권무가 시작되었습니다. 날렵한 몸짓과 통일된 몸동작들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링컨스쿨 여학생들의 아름다운 부채춤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축하 메세지를 전달한 샌디에고 시 앤쏘니 영 시의장은 월드캠프를 샌디에고 시에서 열게 되어 영광이며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내면을 깊이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해군 로버트 헤벨 장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85살의 베테랑 용사로서의 감회를 밝히며 "Bloom wherever planted(심은 대로 거둔다)" 라는 말처럼 학생들이 포부를 가지고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타스카 폴카로 막을 열었습니다. 테너 우태직과 소프라노 최혜미의 감미로운 독창과 윤대현 단원의 경쾌한 마림바 연주, 소프라노 박진영의 심금을 울리는 아리랑까지, 한 곡 한 곡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래임을 깊이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준비된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에 밝게 웃는 참석자들]

오후 8시 45분경 드디어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 목사는 대부분의 사회문제가 서로 마음을 통하지 않고 닫고 살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군에 가담하거나 마약 운반하는 일을 하는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을 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마음이 고립되어 오해를 하고 극단적인 길을 선택하고 마는데, 그들의 마음에 참된 소망이 있다면 절대로 그런 길로 빠지지 않습니다."


박 목사는 고린도전서 6장 11절의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이미 해결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또 주변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면 주위에 좋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기쁨과 생기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글  정하영 기자
사진  이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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