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기다리던' 제1회 칠레 월드캠프 개막식
[칠레] '기다리던' 제1회 칠레 월드캠프 개막식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2.09.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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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길게 뻗은 땅 끝 나라 칠레 산티아고 시의 쉐라톤 호텔(Sheraton Hotel)에서 드디어 제1회 IYF 칠레 월드캠프 개막식이 있었다. 

 
 

칠레 월드캠프에는 인근 나라인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등에서 250여명과 현지 200여명 등 45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홍보를 하는 부분이나 장소를 구하는 부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홍보는 칠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하철, 쇼핑몰, 대학교, 공원 등 많은 장소에서 이루어졌는데 특히 지하철이나 공원 홍보에서는 구역 담당자들의 제지로 캠프 전단지를 돌리는 부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담당자들의 눈을 피해서 홍보를 해야 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홍보에 참여하며 기뻐했다.

또한 장소의 경우는 여러 조건 때문에 수차례 바뀌어 캠프 일주일전까지 정해지지 않아 많은 부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쉐라톤 호텔로 장소가 정해지면서 숙소와 호텔 내부의 컨벤션홀을 구하는데 50%의 후원을 받을 수가 있었다. 

 
 
 

개막식은 아르헨티나 초대 그룹 Esperanza(에스뻬란사=소망)의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노래로 시작 되었고 아른헨티나 학생들의 IYF 건전댄스와 칠레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 댄스는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문화공연으로는 아른헨티나 무르가, 파라과이의 무라 깜빠나 그리고 한국의 아리랑이 공연되었다.
이어 칠레 IYF 대표인 이승재 선교사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축하 공연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스페니쉬 노래와 칠레의 전통 가곡인 아름다운 칠레라는 가사의 ‘칠레 린도(Chile Lindo)’를 합창해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환영사에서 에나 본 베어(Ena von baer) 독립민주연합정당의 상원의원은,
“먼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접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또한 IYF는 변화, 도전, 연합이라는 3가지의 모토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그 세 가지 모두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학생들을 초대해주신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셀라 사밧(Marcela sabat) 국회 하원의원은,
“IYF의 월드캠프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마음의 세계를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런 좋은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전쟁터에 팔과 다리를 잃은 한 젊은 청년이 전쟁 후 어머니를 보고 싶어 했지만 불구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머니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자신이 짐이 될까 염려하고 걱정하며 나중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말씀을 하시며, 우리도 우리 문제에 대해 부모님이나 다른 누구에게 말하지 못하고 나 혼자 걱정하고 염려한다면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우리가 떠안게 됩니다. 여러분 부모님에게나 상대방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세요.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교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전했다. 

 
 

개막식 이후의 리셉션에 참석한 귀빈들을 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신나는 아카펠라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어갔으며, 메시지 시간에 박옥수 목사는 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복음을 전하는 이 복된 일에 참여하게 되기를 소망하고 참석자들에게 IYF와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세바스티안 대학의 부총장인 루이스 알폰소(Luis Alfonso)는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통해 앞으로 전적으로 IYF활동을 도울 것과 대학교내에 박옥수 목사의 책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추천해 주겠다고 했다. 또한 다음에 칠레를 방문하실 때는 목사님을 대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칠레 월드캠프 개막식 공연이 있었던 쉐라톤 컨벤션 홀의 600석을 복도까지 가득 메운 가운데 마칠 수 있었고 IYF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세계에 대한 강연을 참석자뿐만 아니라 호텔관계자들도 관심을 갖고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칠레 월드캠프 기간 동안 참석자들에게 다른 무엇보다 마음의 세계가 형성되어지고 그 마음에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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