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볼리비아 월드캠프 2차 자원봉사자 워크샵
[볼리비아] 볼리비아 월드캠프 2차 자원봉사자 워크샵
  • 김보혜
  • 승인 2012.10.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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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라파스 지부에서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월드캠프를 위한 두 번째 자원봉사자 워크샵을 가졌다. 워크샵은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봉사자들과의 두 번째 만남이라서 서로 가까워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첫날 라이쳐스 스타즈의 맘마미아, 리치로 워크샵을 시작했다. 이날은 한국 역사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 전쟁 후 희망이 없어 보였던 나라에서 자신의 아들, 딸들에게는 가난을 대물림 하기 원하지 않았던 마음으로 다른 나라 땅에서 일했던 부모님들 덕분에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한국의 역사를 보았다. 한국의 아픈 과거에 눈시울을 붉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영상을 보고 난 뒤에는 올해 미국에서 단기 선교사활동을 하고 있는 클라우디아 단원이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IYF와 굿뉴스코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국에서 활동한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굿뉴스코에도 관심을 가졌다.

 
이 날 코차밤바 사무엘 지부장은 마인드강연 시간에 이 날 본 영상을 토대로 이야기를 했다. 한국이 발전한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겉모습을 중요시 여기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은 겉을 보시지 않으시고 마음을 보신다고 강연했다.

 
다음날 역시 라이쳐스 스타즈의 카툰 히어로, 일불락으로 워크샵을 시작했다. 이 날은 한국에서 굿뉴스코 봉사활동을 온 문샛별 단원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샛별 단원은 한국에서 자신이 살았던 모습들과 여기서 살고 있는 모습들을 비교하며 IYF안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 들을 경험하고 배우고 있다고 했다. 또 진정한 마음의 친구를 IYF안에서 만났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점심 시간에는 그룹을 지어 함께 얘기를 나누며 밥을 먹었다. 그룹끼리 얘기를 하며 전날 마인드 강연 들은 것을 함께 나누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을 먹고 나서 겨자씨 한알 영상을 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돛대에서 뛰어내려라’ 영상을 보았는 데 아버지가 돛대에서 뛰어내리라고 했을 때 뛰어내리면 죽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살 수 있는 방법이었다.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 굿뉴스코 단원들이 ‘Eres tu’, ‘이와 같은 때에’ 연주를 준비했다. 평소에 악기를 접하기 쉽지 않은 학생들은 연주를 듣고 기뻐했다. 

 
사무엘 전도사는 어제에 이어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전했다. 돛대에서 뛰어 내리면 죽을 것 같았지만 아버지의 말을 들었을 때 살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봤을 때 아버지를 떠났을 때 잘 살 것 같고 더 좋을 것 같지만 결과는 실패하고 더 어려움이 온다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이 끝난 뒤에는 각 분야별로 흩어져 모임을 가졌다. 서로 세밀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할지 생각을 나누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함께 전단지를 나눠주고 포스터를 붙이러 나갔다. 봉사자들 모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홍보했다.

 
볼리비아 라파스 지부는 이번 주 금요일 월드캠프를 홍보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은 산 프란시스코 광장에서 문화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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