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남미의 심장, 그 곳에서의 첫 번째 월드캠프를 열다’ 개막식 소식
[볼리비아] ‘남미의 심장, 그 곳에서의 첫 번째 월드캠프를 열다’ 개막식 소식
  • 김보혜
  • 승인 2012.10.2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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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행정수도, 녹지않는 천년설 일리마니가 한눈에 보이는 라파스에서 월드캠프가 열렸다.
볼리비아는 남아메리카 중부에 있는 내륙국으로 과거 가장 컸던 나라 잉카제국의 일부였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지만 시몬 볼리바르에 의해 독립을 이루었다.

 

 

평균 3,632m에 건설된 라파스는 수도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라파스는 사실상의 볼리비아의 수도로서 정치,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공업의 중심지다. 이렇듯 볼리비아의 중심지인 라파스에서 열리는 첫 월드캠프는 의미가 깊다. 남미의 심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각 국에서 이번 캠프를 참가하였다.

이번 캠프에 750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올해 시작된 한국어 아카데미로 연결된 학생들 80여명이 캠프에 참석하였고 그 중 3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IYF와 더 가까워지며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개막식의 시작은 초청 공연으로 인기 그룹 디베르소(Diverso)로 시작해 볼리비아의 힘을 보여주는 전통 댄스 띵꾸스를 띵꾸스 리소스(Tinkus Lisos)팀이 선보였다. 볼리비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쳐스 스타즈가 그 뒤를 이었고 굿뉴스코 영상을 보았는데 굿뉴스코 단원들의 경험과 마음이 담긴 영상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이렇게 볼리비아의 첫 월드캠프가 육군사관학교(EMI : Escuela Militar de Ingeneria)에서 시작되었다.
이어서 아르헨티나에서 준비한 ‘무르가(Murga)’ 댄스와 페루 전통댄스인 ‘뚜수이 꾸순 (Tusuy Kusun)’이 개막식의 무대를 빛내주었다.

개막 무대가 끝나고 볼리비아 그레고리오 목사의 개막 선언으로 본격적인 월드캠프의 막이 열렸다. 제1회 볼리비아 월드캠프를 축하하기 위해 콜롬비아 대사를 비롯한 중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아르헨티나 김도현 목사는 개막 메시지로 여느 학생들과 다른 IYF 학생들에 대해 소개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도 아무리 풍족한 나라이지만 마음을 채울 수는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IYF가 아르헨티나에 들어와 복음을 듣고 그 마음을 채울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마인드 강연 이후 복음반을 인도한 파라과이 한이용 목사님은, 사무엘하 13장 암논과 다말에 대한 말씀을 전했는 데 암논이 자기 누이인 다말을 취하면 좋을 것 같았지만 만족을 얻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에서 만족할 것을 찾지만 세상 어떤 것도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이 복음을 듣는 동안, 다른 한 편에선 중요 인사들의 모임이 있었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IYF와 굿뉴스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복음도 전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여러 부족함을 안고 있었던 볼리비아에서는 2주전부터 기도회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모으고 마음에 말씀을 품고 캠프를 준비 할 수 있었다. 우리의 생각으론 힘들 것만 같았던 캠프의 시작과 동시에 주님의 인도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보고 가슴에 감사함을 안고 첫 번째 캠프의 첫 날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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