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에콰도르 수양회, 작은 교회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큰 손길
[에콰도르] 에콰도르 수양회, 작은 교회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큰 손길
  • 유채원
  • 승인 2012.11.0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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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목)일부터 4(일)까지 에콰도르 키토 교회에서는 나사렛 수양관에서수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2차 굿뉴스코 워크숍과 함께 진행이 되었고 총 100 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소를 정하고 강사를 초청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행해 나갔을 때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장소는 많았지만 식당을 대여해 주는 곳이 없었는데 행사 시작 2주전에 숙소, 행사장, 체육관, 축구장, 식당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곳과 계약할 수 있었고 세계대회 준비에 바쁘시지만 아르헨티나 목사님께서 강사로 오시기로 결정이 되어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또 에콰도르 교회가 아직은 작지만 세계대회를 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지금부터 정부에 찾아가 IYF를 알리고 이 캠프의 후원을 받으려고 다녔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불가능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서민부, 부 에서 마음을 열고 숙박비 1600불, 차량 임대용 300불, 침낭, 샌드위치100개, 음향장비, 가방, 모자 등 후원해 주었습니다.

키토 교회 청년들은 평소 교회 행사에 참여나 도움을 주는 면에서 소극적이고 주저하는 부분이 많았지만 돈이 없어 참석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부분에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그 간증들이 행사 전에 모두의 힘이 되었습니다.

 
1일 수양회가 시작 되었고 참석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두 배의 참석자들을 보면서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일하신 부분에 모두 감격했습니다. 처음으로 자매들이 음식을 준비하면서 실수도 많았지만 부족한 자신들을 쓰신 부분에 간증이 되었습니다. 캠프는 한국어, 노래, 댄스, 마사지, 요가 아카데미로 오전 시간, 오후에는 미니 올림픽, 굿뉴스코자원자 인터뷰, 체육대회 시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오후 시간 마다 강사 김도현 목사님은 다윗과 므비보셋에 관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므비보셋이 은혜를 입을 조건이 단 한가지도 없었지만 다윗과 요나단이 맺은 그 언약으로 긍휼을 입은 것처럼 우리도 므비보셋과 똑같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이 맺은 언약으로 우리가 긍휼을 입을 수 있는 부분에 말씀하셧고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처럼 형편 앞에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만 믿음으로 이긴 말씀으로 멕시코에서 사역하실 때와 세계대회를 준비할 때 간증을 들으며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에 믿음이 전달되었습니다.

말씀이 마친 저녁에는 그룹별로 간증을 나누고 아르헨티나에서 함께 오신 장로님 부부와, 형제 자매들이 간증을 듣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3일(토) 오후에는 사이버 마하나님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총 6명의 형제 자매들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증을 만들고 졸업 가운을 빌리는 것이 어려웠지만 행사 하루 전 날 극적으로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어서 졸업식을 진행하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졸업식을 마친 니콜라스 형제는 “처음에는 컴퓨터, 인터넷도 없어 수업을 못 듣겠다 생각했는데 시작을 하니 컴퓨터도, 인터넷도 하나님께서 주셨고 형편이 어려워 마음이 절망에 빠질 때 마다 마하나임 수업이 나를 살려 주고 믿음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간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졸업자 중 두 명의 형제들의 집사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알렉스, 니콜라스 형제 들이 집사 임명을 받았는데 알렉스 집사는 “믿음도 없는 자신을 교회에서 구역장으로 세우고 지방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며 믿음을 가르쳐 주셨고 여전히 부족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이끄실 것이 소망이 됩니다” 간증하였습니다. 두 명의 집사가 교회에 생겨 교회가 큰 힘이 생기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구원을 받고 6년이 지났지만 세례를 받지 못한 분들과 이번 캠프에서 구원을 받은 분 등 총 40 여 명의 분들이 세례를 받고 죽은 육체를 버리고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사시는 것을 믿고 새롭게 살 것에 모두 기뻐했고 세례식을 마지막으로 캠프가 마쳤습니다.

이번 캠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관해 주셨고 참석자들의 마음에 이전 것을 버리고 새롭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앞으로 에콰도르에 힘있게 일하실 주님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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