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모든 것이 갖추어진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세미나
[콜롬비아] 모든 것이 갖추어진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세미나
  • 문다은
  • 승인 2012.11.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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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교회는 올 한해 우리 선교회에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막 16:15]으로 말미암아 5개의 지역교회(이바게 교회, 깔리 교회, 비쟈오 교회, 푸사가수가 교회, 네이바)에서 목회자들과 교회리더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성경세미나마다 100~30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더해졌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이뤄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들의 연약하고 부족한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만이 일하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고 전도자들 뿐 아니라 형제 자매들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형편을 바라보는 자신들이 바로 복음과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자임을 간증하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되었다.

지역교회에서 일하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콜롬비아의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에서 신재훈 선교사(멕시코 시티)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보고타는 인구 천만의 큰 대도시이다. 한 달 전부터 보고타 교회는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며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를 돌렸다. 또한 1000개가 넘는 교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초청장을 돌리고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을 성경세미나에 초대했다. 아침부터 형제들은 차들이 많이 몰리는 차도에서 하루내내 현수막을 들고 성경세미나를 홍보도 했다. 이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과 콜롬비아 ENLACE방송국과도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길을 허락해 주셨다. 무엇보다 집회 장소를 얻는 부분에 있어서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길이 없어 보였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보고타 전 지역에서 쉽게 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홀을 지닌 장소를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을 보면서 아! 이번 집회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마태복음 22장에 나오는 아들의 혼인잔치를 베푸는 임금처럼 모든 것을 이미 준비하셨다는 마음을 분명하게 느낄수 있었다.

매일 저녁 기도회 모임 시간을 갖으며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형제 자매들과 나눴고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면서 집회를 준비하는 동안 비록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도 기쁘고 즐겁고 쉼을 누릴수 있었던 복된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이번 집회에 어떻게 일하실지 더욱 소망을 갖게 되었고 집회를 하루하루 손꼽아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본 집회가 열리기 전인 11월 4일 하루 보고타 교회에서 예비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4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와서 예배당이 비좁아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예배당이 가득 찼다. 여러 형제 자매들은 서서 말씀을 듣기도 했고 심지어 예배당 밖에서 말씀을 들어야 했다. 예비 집회를 통해서 콜롬비아에 복음을 전하려는 우리의 마음보다 주님의 마음이 더 급하시고 주님의 사랑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시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보고타 땅에 힘있게 일하시고자 하시는 마음을 더욱 분명히 느낄 수 있어서 우리들의 마음에 큰 기쁨과 소망이 되었다. 

 
 

드디서 시작된 성경세미나는 아침 10시 저녁 7시로 하루에 두 차례 열렸다. 첫 시간부터 500석의 홀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보며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던 우리들의 마음 또한 하나님앞에 기쁨으로 가득 차는 시간이었다. 또한 참석한 사람들 모두 자신들의 생각이나 지식을 내려놓고 무척이나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말씀 시간 동안 거의 움직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진지하고 차분하게 말씀을 듣고 정확한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들어가서 그들이 말씀앞에 마음을 열고 신기해했다. 또한 매 시간마다 기존의 말씀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가족, 친척과 교회사람들을 초대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이 더해지는 복된 시간이었다.

 
강사 목사는 각 시간마다 로마서를 주제로 성경에 근거한 말씀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성경에는 오직 두 가지 의 밖에 없는데, 우리의 행위에 의한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무화과 나무 옷 대신 가죽옷을 만들어 주셨듯이 하나님의 의는 영원할 뿐 아니라 값 없이 은혜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우리는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의를 받고 누릴수 있다고 강조했고 죄의 근본을 분명히 발견하고 선한 것이 나올수 없는 자기 자신에게서 돌이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고 성경에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했지만 참된 진리의 말씀을 만나지 못해서 목말라하던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리더들은 성경에 근거한 정확한 말씀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천국에 가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면서 그들의 마음에 기쁨이 배가 되는 시간들이 되었다.

3일간의 성경세미나 동안 370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이 참된 말씀을 듣기 위해 찾아 왔고 그 중에 150여명의 목회자들과 교회리더들이 함께했다. 11월 8일날 있었던 후속집회도 70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이 직접 교회까지 찾아오는 복된 시간이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교회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은 큰 기쁨과 감사를 느끼며 매 시간을 즐거워 했다. 그들은 평생 교회에 다녔고 말씀을 들었지만 처음으로 참된 말씀을 들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강사 목사를 통해 전해진 로마서 강해는 우리로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인생임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지는 분명한 복음을 참석자들의 마음속에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는 복된 세미나였다.

 
구원을 받은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교회에서도 기쁜소식 선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이런 세미나를 갖을수 없느냐고 문의하였고 자신들의 가족에게도 꼭 복음을 전해달라며 간곡히 부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집회 이후로 구원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주위 사람들도 참된 복음을 들어야 한다며 자신들의 집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집회 이후에도 계속해서 여러분 들이 교회에 문의전화를 해오고 있으며 평일에 갖는 기도회 모임시간에도 집회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계속해서 말씀에 이끌림을 받고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볼 때 이 들을 통해서 일하실 하나님께 더욱 소망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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