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브라자빌] 성경세미나
[콩고 브라자빌] 성경세미나
  • 박병주
  • 승인 2012.11.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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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콩고 브라자빌교회에서 토고 로메교회 이준현 선교사를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지금 콩고는 우기라서 비가 많이 온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폭우같이 내리던 비가 세미나를 하는 4일 동안에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다.

라이쳐스 댄스, 교회 합창단, 그리고 오카리나&플룻 연주로 말씀 전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특히 오카리나와 플롯은 콩고 사람들이 처음 보는 악기라며 신기해 하곤 했다. 

 
강사 이준현 선교사는 여러 가지 예화들을 들어 쉽게 복음을 전하였다.

“깡패두목인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형은 동생과 옷을 바꾸어 입었다. 결국 죄 없는 형이 사형선고를 받고 죽게 되었고, 깡패두목이었던 동생은 살게 되었다. 이와 같이, 죄인인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 죄인의 옷을 예수님께서 입으시고 의인의 옷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죄 값을 완벽하게 지불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의롭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분들이 30명이나 참석하였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연결된 한 청년자매의 온 가족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 새로 연결된 자매 어머니의 인터뷰 중 “누가복음 10장의 사마리아인이 내가 돼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성경세미나를 통해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이시고 나는 강도 만난자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에게 모든 것을 해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내 죄를 다 사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고 말씀하셨다. 세미나 전, 한 자매가 일반교회 목사를 초청했는데, 그 목사가 성도 4명을 세미나에 데리고 왔다. 세미나 4일동안 교회에서 숙식하며 말씀을 듣고, 4명 모두 구원을 받는 은혜가 있었다. 

 
또한 세미나 기간에 콩고 강에서 세례식이 있었다. 구원을 확신하는 12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다. 세례를 통해 옛 사람을 강물에 버리고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났음을 온 천하에 반포 하였다.

“세례를 받고 난 후 하나님 안에서 새로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Sarah-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들을 집회에 보내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콩고브라자빌교회에 복음의 일들이 더 크게 역사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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