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었기에...
느헤미야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었기에...
  • 김양미
  • 승인 2012.11.2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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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유대 왕국이 멸망한 후, 바사(페르시아)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 지내던 느헤미야에게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른 유대인들은 안타까워하다 그냥 지나갔지만 느헤미야는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하고, 기도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을 인해 슬퍼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헤미야에게도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런 느헤미야를 사용해서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는 일을 이루셨다. 신앙생활은 기도와 전도와 성경 읽기를 잘하는 삶이 아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 내 속에 전달되어서 내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살아 있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아서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죄에 빠진 사람을 보고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시듯 나도 마음 아파할 줄 알아야 그 마음으로 전도하고, 내 죄를 악하고 더럽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나에게도 전달되어야 나도 나를 불신하고 버릴 수 있다. 내 마음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일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마음이 한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려고 먼저 우리 속에 당신의 마음을 넣어주신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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