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평화를 누리는 사람이 되었다
나도 평화를 누리는 사람이 되었다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2.11.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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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를 마칠 때마다 신부님이 기원하는 평화와 내 삶은 거리가
멀었다. 하나님이 쉼을 안 주면 나라도 쉬겠다며 20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지만 쉼은 찾아오지 않았다. 그때 만난 한 친구...

“저 좀 쉬게 해주세요.”
나는 직장을 20년 넘게 다니며 성당에 나가던 천주교 신자였다. 고등학생 때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고, 결혼하면서 남편도 같이 성당에 나가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나도 점점 성당에서 멀어졌다. 우리 부부는 딸 둘을 낳고 별 어려움 없이 살았다. 그런데 큰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우리 부부를 힘들게 하는 일이 많아졌다. 우리 부부는 나름대로 큰딸을 바로잡아 보려고 했지만 갈수록 힘들어졌다. 길이 없어서 나는 다시 하나님을 찾았다.
‘처음부터 하나님 안에서 키워야 했는데…’ 하며 큰딸과 남편을 세례까지 받게 했다. 하지만 남편은 버티기 힘들면 성당에 가고, 큰딸은 내가 억지로 데리고 가야 가는 정도였다.
나도 성당에 나간 지는 오래되었지만 겨우 주일 미사에 참석하는 정도였다. 마음에서는 나름대로 하나님을 찾았지만 현실적으로 성당에 열심히 간다는 것은 어려웠다. 게다가 이상하게도 하나님을 찾고 열심히 믿어보려고 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을 때보다 내 상황이 힘들어지는 걸 느꼈다. 신부님에게 고해성사를 하면서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면 나는 왜 더 어려워집니까? 그래서 저는 싫습니다.” 하고 말하면, 신부님은 “그럴 리가 있나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고 말해주었다. 나는 ‘내가 하나님을 잘 모르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사실, 필요한 과정만 거쳐서 세례를 받았기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래서 신앙의 많은 부분들이 늘 마음에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그래도 삶이 힘들 때면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었다. 몇 년간 계속된 큰딸과의 전쟁은 오랜 직장생활로 지친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고, 나는 집에서 성모상을 닦으면서 말하듯 기도했다.
“저는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님도 잘 모릅니다. 저는 정말 잘 알고 싶습니다. 미사 시간에 신부님이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고 말하는데, 저에게는 평화도, 평안도 없습니다. ‘이제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면 저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말은 하지만 하나님을 몰라서 복음을 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알게 해주세요.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했지만 저에겐 쉼도 없습니다. 정말 쉬고 싶습니다. 저 좀 쉬게 해주세요.”
직장생활에 지치고, 아이들 문제로 지치고, 남편에게도 지치고…. 내 삶은 쉼이라고는 없는 삶이었다.

“넌 남편이 얼마나 잘해주면 그렇게 변했니?”
여러 가지로 지쳐 있던 나는 ‘하나님이 쉬게 안 해주시면 내가 쉬면 되지’ 하고, 남편에게 ‘아이들 문제도 있고 하니 직장을 그만두어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다. 남편은 ‘그렇게 힘들면 그만둬라. 나 혼자 벌어서 못 먹고 살겠냐?’고 했지만, 막상 내가 그만둔다고 결정하자 잘 생각하라고 했다. 나는 ‘지금이 엄마로서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이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남편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직장 동료들은 직장이 아깝고 상황이 바뀔 수도 있으니 1년이나 2년 휴직한 후 퇴직을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난 퇴직을 선택했다. 2011년 5월, 20년이 넘게 해온 직장생활을 그만두었다. 퇴직 후 집에서 쉬고 있는데, 친구(하미옥 자매, 기쁜소식한밭교회)에게서 전화가 왔다. 중학교 동창인 친구는 내가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도 직장으로 전화를 한 적이 있었다. 학교를 졸업한 후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친구로, 특별히 친하게 지낸 기억이 없지만 날 찾아오겠다는 말에 ‘그래라’ 하고 우린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직장을 그만두면서 주변에 아는 아줌마들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 친구 생각이 났지만, 심신이 지쳐 찾아가서 만날 마음은 없어서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가을 날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 것이다. 우리 집에 들르겠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니, 친구가 가판전도를 하고 왔다고 한 것이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전도하던 때였던 것 같다.
나는 그동안 못 했던 엄마 노릇을 잘해보겠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던 중이었다. 살림은 쉽지 않았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가끔 직장생활이 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직장을 그만두면 쉴 줄 알았는데….
친구는 시간 날 때마다 집에 찾아왔다.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애들 문제였는데, 내가 보기에 친구는 딸 셋을 아주 편하게 키우고 있었다. 굉장히 부러웠다.
직장만 다녔던 나에게는 친구가
아이들과 보내는 삶이
딴 세상 이야기처럼 들렸다. 친구 또한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니었다. 우리 집에 찾아온 친구에게 물었다. “넌 남편이 얼마나 잘해주면 그렇게 목소리가 변했니? 내가 아는 너는, 목소리가 그런 애가 아닌데 말야! 넌 굉장히 좋은가 보다!” 친구는 그렇다고 했다. “부럽다. 난 하나도 안 좋아.”
친구는 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자주 들르겠다고 하고 돌아갔다.
그 후로 친구는 출근 도장 찍듯이 찾아와, 그라시아스음악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악기를 공부하고 있는 막내딸 이야기를 하며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행복하다고 해 나를 부럽게 만들었다. 친구를 보며 우리 딸들에게 미안했다. 직장에 다닌다고 피곤하다며 많은 일들을 돈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우리 딸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이들을 위해 뭘 남겨주어야 하나?’ 생각도 되고, 그 일을 위해 기도도 했다. 나는 하나님을 제대로 몰라도 찾기라도 하지만 두 딸에게는 그런 삶도 없었기에, ‘딸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서 평화를 누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다. 하나님께 나를 쉬게 해달라는 기도와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살게 해 달라고 성모상을 닦으며 기도했다.

‘야곱과 에서’ 이야기를 읽고는 성경을 덮어버렸다
내 삶은 친구의 삶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어 보였다. 친구는 하나님을 정확히 알고, 진짜 기쁘게 생활하는 것 같았다. ‘똑같은 하나님을 믿는데 나는 왜 기쁘지 않을까?’ 여자들이 다른 집에 놀러갔다가 그 집이 깨끗한 것을 보면 자기 집에 돌아와서 집안을 청소하듯, 친구가 성경을 펴가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성경을 펴서 읽기 시작했다.
창세기부터 읽었다. 옛날 이야기 같았다. 전에도 창세기를 읽으면 ‘건국 설화’ 같은 이야기로 들렸다. 지어낸 이야기 같고 믿음이 가지 않았다. 그래도 믿어보려고 애썼다. ‘그랬구나’ 하면서 열심히 성경을 읽었다. 하지만 창세기 27장에 나오는 ‘야곱과 에서’ 이야기를 읽고는 성경을 덮어버렸다. 내가 보기엔 에서가 복을 받아야 하는데,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는 이야기를 보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하며 이해할 수가 없었다!

▲ 어린시절 사랑스럽기만 하던 두 딸. 큰딸이 사춘기를 맞으면서 우리 부부를 힘들게 했고, 아이를 잡아줄 길이 없어서 다시 하나님을 찾았다.

그 후로도 친구는 종종 찾아와서 성경 이야기를 했고, 작년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있었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오라고 청했다.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기에 뿌리치려고 하다가, 음악 공연도 좋다고 친구가 입에 침이 마르게 얘기한 것도 있고 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뿌리치는 것보다 한번 들어나 보자’ 하고 마음먹었다. 일요일은 성당에 가고 월요일 오전에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듣는데, 신기하게도 야곱과 에서에 대해 말씀하셨다. ‘성경의 그 많은 말씀들 중에 어떻게 이런 일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목사님은 성경세미나 내내 그 내용만 가지고 말씀하셨다. 목사님이 하시는 이야기가 너무 신기했다.
‘저런 뜻이 있었구나! 내가 뭘 잘해야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구나. 값없이 받는 것이 은혜구나. 그래서 주님의 이름으로만 기도해야 하는구나….’
한번만 들어보려고 맘먹었던 것이 후속집회뿐 아니라 친구 손에 끌려 다른 교회 예배에도 참석했다. 성경세미나 기간 중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듣기도 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이 끝난 후에는 어느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나누었다. 나는 그 세미나에만 참석하고 성당에 열심히 다니려고 했기에 그 시간이 좋기만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매번 이야기를 마칠 때마다 사람들이 구원받았느냐고 물어서, 구원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지만 그렇게 질문 받는 게 싫어서 친구에게 구원받았다고 말해버렸다.

이젠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대전도집회를 마치고, 친구가 하려는 이야기의 뜻을 적당히 알았으니 친구를 그만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2월이 되자 친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이야기를 꺼냈고, 또 칸타타가 무척 궁금했다. 친구가 자랑을 많이 해서 ‘음악이라도 들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무엇이라고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애써 찾아와준 친구가 고마워서 ‘그래, 칸타타까지만 보자’ 하고 생각했다. 인심 쓰듯, 칸타타 티켓을 사서 가족 모두 공연을 보았다.
아이들과 남편도 공연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나는 친구와의 만남을 끝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나를 위해 애쓴 친구와의 작별 선물로 귤 한 상자를 산 후 크리스마스 때 만나면 주려고 했다. 그런데 친구를 만날 수 없었다. 귤은 오래 놔두면 상하기에 귤 상자를 들고 친구 집으로 찾아갔다가 또 발목이 잡혔다. 친구가 딸아이의 공부를 위해 아는 수학 과외 선생님을 소개하겠다며 나를 끌고 갔다. 나는 친구가 끄는 대로 끌려갔다. 그렇게 소개받은 과외 선생님에게 큰딸은 수학 공부와 함께 성경 말씀도 들어가며 공부를 했다.
그동안 마음에 갈등이 있어서 교회에서 발을 빼려고 기회도 보고, 신부님을 만나보려고 몇 번 전화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전화하다 지친 나는 ‘한 번만 더 해서 연결이 안 되면 포기하자’ 하고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연결이 안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열심히 다닌 성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에 다니기로 마음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다. ‘왜 하나님은 이런 것에도 날 힘들게 하나…. 다니던 곳에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면 좋았을 것을….’ 하면서.

‘아, 그렇구나! 나는 이미…’
두 딸이 방학을 해서 집에 함께 있다 보니 생각만큼 행복하진 않았다. 친구가 이야기하는 겨울 캠프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 낫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만 보내려고 했더니, 친구가 펄쩍 뛰며 애들만 슬그머니 밀어두고 너는 쏙 빠지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했다. 생각해보니 그도 그랬다. “알았어.” 하고 두 딸을 캠프에 보내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나도 캠프에 참석했다.
겨울 캠프에서 만난 세계는 뜻밖이었다. 복음반에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말씀을 듣다보니 하나하나 정리가 되었다. 셋째 날에는 문둥병과 유출병에 대해 말씀을 들었다. 나에게는 그런 감각이 없었는데, 그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내 마음에 들렸다. ‘우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 병에 걸린 사실을 알지만 사실은 그 전부터 이미 병자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아, 그렇구나! 나는 이미…’ 하고 깨달음이 왔다. 내가 살면서 겪었던 모든 일들이 인간에게 처음 죄악이 들어온 사실을 이야기한 말씀과 연결되면서 마음에서 모든 의문이 풀어져버렸다.
‘그래서 내가 악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구나! 아무리 헤어나려고 해도 안 되었구나!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구나!’
여러 의문들과 들었던 말씀들이 마음에서 한번에 풀렸다. 친구에게 비로소 “나, 구원받았어.” 하고 이야기했다. 무척 감사했다. 자꾸 내가 구원받은 사실을 간증하고 싶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보이니 평안하다
하나님은 나에게만 일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일하셨다. 남편에게, 큰딸에게, 둘째 딸에게. 하나님이 우리 가족에게 일하시는 것이 눈에 보였다. 전에는 그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아, 하나님이 이렇게 일하고 계시는구나!’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보이니까 내가 책임지려 하고 힘들어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평안했다. 나도 평화를 누리는 사람이 된 것이다. 전에 성당에 다닐 때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들었는데, 그때마다 ‘성령이 빛으로 내려와서 비치는 거야? 어떻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거지?’ 하고 무척 궁금했다. 그런데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들을 보면서 그런 의문도 다 풀렸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모두 들어주셨다. 큰아이는 올해 청주 링컨하우스스쿨에, 둘째는 생각지도 않았던 링컨하우스국제중학교에 입학했다. 남편은 승진하여 청양대학으로 가고 관사에서 생활하게 되어 집에는 나 혼자만 남게 되었다. 그야말로 내 몸도, 마음도 모두 쉬게 해주셨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생각할 수도 없었던 일들을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것이다. 아이들이 지금 당장은 하나님을 모른다 해도, 3년 동안 학교에서 생활하다보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고, 하나님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 일을 생각하면 또 감사하다. 남편도 하나님 앞으로 점점 이끌리고 있다.

▲ 10월 중순에 있었던 대전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교회의 여러 자매들고 함께 전도를 나갔다. 이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지난 여름, 큰딸이 학교에서 몰래 나와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학교에 가지 않겠다며 한 달이 넘도록 집에서 버텼다. 그 와중에 내 몸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수술 시기도 놓친 것 같다고 하며…. 인터넷을 뒤져 좋은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내가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큰딸은 어쩔 수 없이 학교로 돌아갔고, 수술은 잘되었다. 생각지도 않게 살까지 빠져서 결혼 전의 몸매가 되었다.
▲ 하나님 앞으로 점점 이끌리고 있는 남편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행복하다.

요즘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린다.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내게 퍼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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