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학기 아카데미 발표회
[파라과이] 2학기 아카데미 발표회
  • 신상태
  • 승인 2012.11.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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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일) 기쁜소식파라과이 아순시온교회에서 2차 아카데미 발표회가 있었다.

11월23일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2학기 아카데미가 끝났고 학생들은 그동안 배워온 것들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파라과이 굿뉴스코 단원으로 한국에 단기선교를 다녀온 아우구스토(22)의 사회로 시작한 발표회는 한국어, 영어기초, 영어고급,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기타, 드럼, 보컬, 댄스, 저널리즘, 웅변, 컴퓨터등 학생들은 많은 분야에서 자신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찬양팀 ‘소망’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여러 외국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외국어 노래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서툴지만 한마디 한마디 자신들이 배운 외국어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서 보컬, 기타, 드럼 아카데미 참가학생들로 구성된 밴드가 멋진 공연을 보여줬고, 댄스아카데미에서는 인도전통댄스인 ‘마히베’를 선보였다. 

 
웅변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훌리오(19)는 전에는 말주변도 없고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웅변술을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여러 자신의 단점들을 극복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했고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는 그동안 자신들이 취재하고 활동했던 자료들을 모아 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했다. 

자녀들의 공연을 보기위해 발표회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학생들의 발표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파라과이담당목사인 한이용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이어졌다.

한이용목사는 먼저 지금까지 고생한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발표회에 참석해준 형제자매들과, 학생들의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이사야 40장30절,31절 의 말씀으로 마인드강연을 시작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과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다.

한이용 목사는 젊음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게 해주지만 결코 소년과 장정이 쓰러지는 것처럼 젊음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그 젊음 속에 말씀이 함께 해야 비로소 그것이 진정한 젊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과, 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바로 아카데미를 가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복음을 만나고 하나님과 연결되어 비로소 미래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2차아카데미가 소망스러웠던 것은 전에 교회를 몰랐던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고 한학기동안 아카데미와 함께 복음을 접하면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고 교회와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주님께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파라과이교회에서는 12월에 새로 연결된 영혼들과 함께 할 수양회를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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