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여름수양회 소식
[파라과이] 파라과이 여름수양회 소식
  • 신상태
  • 승인 2012.1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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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여름 수양회 소식

지난 13일(목)~ 16일(일) 기쁜소식선교회 파라과이에서는 피리베브이에 위치한 수양관에서 3박4일간의 여름수양회를 가졌다. 지방교회 성도들과, 새로 초대받은 사람들을 포함해 약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수양회에 함께했다.

이번 여름 수양회는 하나님이 수양회에 함께하신다는 것을 처음부터 느낄 수 있었다.

첫날 아침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오후가 되자 서서히 비가 그치면서 오히려 파라과이의 폭염을 식혀주는 단비가 되었다.

갑작스런 비로 전체적인 시간표가 밀리면서 다 함께 저녁말씀을 듣는 것으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수양회의 진행은 새벽 여섯시부터 아침운동과 개인성경강독시간을 시작으로 새벽말씀, 복음반1부,복음반2부가 진행되었고 복음반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참가자들과 구원받았지만 복음이 잘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별도의 복음반을 운영했다.

 
이번 수양회에는 지방에교회의 현지인 사역자들이 모두 참가했기때문에 복음반 운영이 가능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수양회를 위해 말씀을 전할 종들을 허락해주신 것임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시간에는 자유교제 시간을 가졌는데 수양회 참가자들은 함께 축구를 하거나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자신들의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일정은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과, 파라과이 찬양그룹 ‘소망’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파라과이 아순시온교회 담임목사인 한이용 목사의 말씀설교가 이어졌다. 한이용 목사는 수양회기간동안 고린도전서의 말씀을 나누며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어떻게 신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저녁말씀이 끝난후에도 참가자들은 그날 전해들은 말씀을 되새기며 밤 늦게까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에는 세례식이 있었다. 이번 세례식에서 20여명의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은 다 같이 찬송 [주 없인 실수만 하는]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로마서 6장4절의 말씀으로 세례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집었다. 세례식에 참가한 사람들중에는 구원받은지 4개월,10개월 길게는 수년이 지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구원만 받고 자신을 버리지 못하고 주님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한이용 목사는 이 순간부터 이곳에는 파라과이사람도 한국인도 없고 오로지 주님의 자녀만, 그리스도인만이 있을 뿐이라고 전하며 세례식을 마쳤다.

수양회 마지막날인 일요일에는 아침예배를 드리고 성찬식을 가졌다. 이후 계획은 점심을 먹고 귀가 하는 것이었으나 계획을 바꾸어 아순시온교회에 돌아가 일요일 예배를 가지기로 했다. 갑작스럽게 바뀐 일정에도 참가자들은 누구 한명 빠지지 않고 아순시온 교회에서 드린 예배에 모두 참석했다. 한이용 목사는 많은 부분에서 많이 미흡했고, 준비도 부족했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문제 없이 수양회를 마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또 처음 교회와 함께한 사람들도 대부분이 구원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받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과 함께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수양회는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일하심과 뜻이 마음 깊이 전해진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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