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소가캠프 지역캠프 첫째날
[가나] 소가캠프 지역캠프 첫째날
  • 박태원
  • 승인 2013.0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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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5일 가나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했다.

테마에서 차를타고 약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소가코페 고등학교에서 3, 4학년들 1,000여 명과 외부 청년 500여 명이 참석해 총 1,5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역캠프가 열렸다. 29일 까지 5일간 진행 될 이 캠프는 종의 말씀으로 시작 됐다. 올 해 가나 월드캠프때 박옥수 목사님께서 큰 캠프가 아닌 300~500명 되는 작은캠프를 해보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다. 월드캠프 때 참석했던 한 국회의원이 IYF에 마음을 열고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하길 원하던 중 소가코페 현지 사역자와 연결이 되었고, IYF 주관으로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이 학생들이 무료로 캠프에 참석하는 대신에 행사비, 쌀, 옥수수, 우유 등 하나님이 그 분을 통해 많은 것을 공급해 주었다.

무덥고 건조한 날씨였지만 크리스마스노래를 준비한 가나 현지 합창단에 학생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호했고, 처음보는 댄스에 낯설어 하다가도 어느새 같이 춤을추면서 마음을 열었다.

강사 카자흐스탄 박영철 선교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베푸시기 전에 반드시 우리의 고집을 꺾고, 마음을 낮추시는 일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열왕기하 5장에 두가지의 나아만 장군의 모습이 있었지만 문둥병에 걸린 장군만이 복을 입듯이 우리모두 마음을 꺾고 생각을 버릴 때 은혜를 입을 수 있다고 했다. 학생들은 공감이 될 땐 박수로 응답하면서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이 길을 여신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바뀔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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