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샵 2일차 소식
[미국] 멕시코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샵 2일차 소식
  • 이현정
  • 승인 2013.01.03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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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둘째날,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새벽6시부터 시작된 영어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Song & Dance 시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 ‘Top of the world’와 댄스 ‘Under the sea’를 배웠습니다. 박수를 쳐가며 한 구절 한 구절 노래를 따라 부르고 적극적으로 춤을 배우는 모습에 절로 신이 납니다. 

새벽 시간에 이은 영어강의 시간에 강사 Cynthia Arlington(TESOL 및 언어학 교수, 텍사스 주립 대학교)는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우리의 다른 것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 중 전문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은 드물지만, 멕시코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수업을 제공해 주기 위해 강의에 참여하고 귀를 기울이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모든 자원봉사자가 함께 레크레이션’Scavenger Hunt’를 했습니다. 각 반의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힌트를 찾고 미션을 진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단체줄넘기, 팀원 이름을 외워라 등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게임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고등학생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 봉사자까지, 나이는 모두 다르지만 함께 뛰고 목이 쉬어라 팀원들을 응원하는 동안에 서로 어색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새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자원봉사자 모임 시간에 강사 목사님은 오늘 레크레이션을 통해 팀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3일 후 만나게 될 멕시코 학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이어 로마서 4장의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말씀을 통해 학생들에게 죄 사함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모두 씻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의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너무나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2년, 마지막 날까지도 이곳 달라스는 너무나 뜨겁습니다. 올 한해도 미국에 힘있게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인 수백명의 자원봉자사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워크샵 일정과 멕시코 영어캠프를 통해 새해에도 끝없는 복음의 역사가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 세계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글/ 굿뉴스코 11기 미국동부 이현정,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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