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샵 마지막 날
[미국] 멕시코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샵 마지막 날
  • 이현정
  • 승인 2013.01.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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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ime to across the border!

아침에 가진 교사모임에서 담당목사님께서는 우리가 교사를 하는 것과 영어캠프를 하는 것이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함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봉사자들을 마음으로 섬기는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물러서지 말고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자’ 하시며 봉사자, 그들의 삶이 그들의 손이 아닌 하나님께 맡겨지기를 마음으로 함께 구하였습니다.

워크샵 마지막 명사초청으로 모신 Maria Caratini Prado 교수님은(Eastfield College in Dallas) 외국인에게 영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 부분에 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교사는 학생들이 영어를 배울 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입니다. 학생들의 실수를 부정적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로 바꿔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영어를 잘 하지도 못하고, 교사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도 않는 학생들과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지를 새롭게 배웠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역시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아카펠라에 이어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전기는 전선을 통해서 흐르고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을 통해서 흐른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과 내 마음이 연결되었을 때 어떠한 어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고 슬픈 일도 기쁨으로 변함을 전하셨습니다. 이번 영어캠프 워크샵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 기뻐하는 봉사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Nawal Zakari (Wayne State Univ.)는 “멕시코 영어캠프에 가게 된 것은 내 결정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보내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나에게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약속이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아프지만 나았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이미 받았다고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눈에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죠.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번 멕시코 영어 캠프에 가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시는지 내게 보여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미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것으로 믿습니다.“ 라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에 대해 배우게 됐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 동서부 연합 겨울 수양회와 함께 동시에 진행된 멕시코 영어캠프 워크샵이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영어캠프라는 거대한 성을 짓기에 앞서 봉사자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고 무엇보다 복음이 전해져서 너무나 은혜롭습니다. 총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관람과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끝으로 오늘 밤 멕시코로 향합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주신 작은 씨앗이, 멕시코에서 기다리는 수 천명의 학생들에게 진정한 행복으로, 아름다운 복음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글 / 굿뉴스코 11기 미국동부 이혜영,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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