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013 IYF English Camp in Mexico - DAY1: "올라, 꼬모 에스따 !"
[멕시코] 2013 IYF English Camp in Mexico - DAY1: "올라, 꼬모 에스따 !"
  • 이현정
  • 승인 2013.01.0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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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들이 미국 달라스에서 마지막 워크샵을 끝내고 18시간의 장정 끝에 멕시코 몬테레이에 도착하였습니다. 몬테레이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위치한 제 3의 도시이며, 국제공항이 있어 교통의 요지로 불리우는 도시입니다.

 
 
지난 해에는 약 10명의 학생이 여권문제로 멕시코 국경을 통과하지 못한 채 되돌아간 반면, 올해에는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총 392명의 봉사자들이 무사히 국경을 통과하였습니다. 버스 안에서 무려 약 2 시간 동안 국경 통과 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봉사자들은 ‘입국 허가’를 뜻하는 Green light를 받자마자 일제히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멕시코 영어캠프를 기다리고 있는지가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멕시코는 납치범죄가 많은 국가로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치안문제로 걱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 캠프에 이어 이번에도 누에보레온 주와 따마울리빠 주에서 무장 연방 경찰들을 지원해 주어, 국경에서부터 숙소까지 영어캠프 봉사단을 호위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3일간의 일정이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을 지켜 줄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자 모임에서는 함께 마음을 모아 이곳까지 함께 와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모두가 국경을 통과한 데에는 여권 및 서류 준비에 대한 주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준비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도 컸습니다. 달라스 봉사자 워크샵을 마치고 멕시코에 도착한 자원봉사자 쟈니 와이스 Jonny Weiss (17, 워싱턴 D.C)는 “멕시코에 도착하니 편안하고 기쁩니다. 5시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엄격했던 규율들을 지키며 빡빡한 워크샵의 스케줄을 마치고 멕시코에 도착하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우리를 이렇게 이끌어주신 스태프들께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2013 제 2회 IYF 멕시코 영어캠프는 3일간 총 3개의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뜨거운 마음을 갖고 미국에서부터 달려온 자원봉사자들과 배움의 열정을 품고 모인 수 천명의 학생들이 만날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 영어캠프를 할 수 있도록 허락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학생들에게 미치기를 기도합니다.

글/ 굿뉴스코 11기 미국동부 이혜영, 이현정, 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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