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Central Ladphrao Plaza에서 있을 태국 월드캠프를 몇 일 앞둔 지금 IYF태국본부는 한창 월드캠프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열중입니다. 3월부터 4월까지가 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태국에서 1월말에 월드캠프를 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저희의 눈으로는 학생들을 모으는 것이 불가능해보였지만 캠프를 준비해나가면서 그런 우리의 눈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여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국교육부 부장관께서 월드캠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보시고 지방에 있는 학생들에게 캠프를 참석 할 수 있게 참가비를 지원해 주시고, 또한 여러 학교의 학교장이나 학과장들 또한 학생들의 캠프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저 학교로만 홍보를 나간 것이 아니라 방송국에 가서 TV에 출연하여 월드캠프를 홍보하는 일 또한 있었으며, 여러가지 잡지나 신문에도 광고를 내었고, 태국의 유명한 인터넷 사이트에도 홍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폰서를 받는 일도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을 때 월드캠프에 필요한 물질이나 물품들을 은혜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캠프를 준비하는 날 중 1월 12일은 태국의 어린이날이었습니다. 방콕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 줄 놀이기구들을 설치하고 간식이나 선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갖가지 행사를 하면서 IYF태국에 공연을 요청해왔습니다. 대학생들과 단기선교사들은 아프리카댄스인 Tumaini와 인도댄스인 Tenuleke를, 주일학교 학생들은 칸타타공연에서 선보일 캐롤댄스와 라이쳐스댄스인 White, 카툰히어로를 선보이면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IYF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월드캠프 마지막 날과 그 다음날에 있을 칸타타 공연의 표를 팔 때에도 불교국가인 이 곳 태국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의미하는 칸타타에 태국사람들이 관심을 보일지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지만 그런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2일 3시, 7시 공연의 표가 모두 매진 된 상태이고 캠프 마지막 날인 1일 7시 공연 표 또한 거의 다 팔린 상태여서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표를 산 사람들의 앉을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태입니다.
저희의 눈으로 볼 때에 이번 월드캠프는 유난히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고, 또한 작년과는 다르게 캠프에 참석하는 한국 학생들의 수도 적어져 캠프의 규모가 작아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이 캠프를 아름답게 끝내놓으셨다는 목사님의 말씀의 의지해 나아간 지금, 현재 월드캠프에 참여하겠다고 한 학생들의 숫자가 1,6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과 우리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을 때 더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서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참으로 쉽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태국 월드캠프는 27일 저녁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월 1일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사진제공 : http://www.iyfthailand.com , http://www.facebook/iyfthail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