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문화의밤 순회공연 - 그 다섯번째 이야기
[파라과이] 문화의밤 순회공연 - 그 다섯번째 이야기
  • 신상태
  • 승인 2013.02.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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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밤 순회공연 - 그 다섯번째 이야기

COV(꼬로넬 오비에도 봉사단)의 도움으로 꼬로넬오비에도에서의 네번째 문화의밤을 성황리에 마친 문화의밤순회공연팀은 다음 행선지인 씨우닷델에스떼로 향했다. 꼬로넬오비에도에서 네시간가량을 달려서 공연팀은 IYF씨우닷델에스떼 지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씨우닷델에스떼에 도착해서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새롭게 시작한 씨우닷델에스떼지부의 건물 공사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마땅한 잠자리도 없었고 화장실도 부족했다.

하지만 여행을 계속하면서 마음을 낮추고 감사하는 법을 배운 공연팀은 한마디 불평없이 주어진 상황에 감사해했다. 공연팀은 화장실이나 잠자리 같은 육체적 어려움보다 자신들이 다른사람에게 더 큰 기쁨을 주지 못하고 더 마음을 활짝 열지 못하게 하는 것에 힘들어했다.

문화의밤공연팀은 씨우닷델에스떼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 씨우닷델에스떼에서 활동하는 IYF단원들이 합류해 무대준비와, 여러 부분에서 공연팀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 이날은 공연팀에게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있었다. 그동안 휴식없이 달려온 공연팀을 위해 한이용지부장과, 씨우닷델에스떼 빅똘메싸 지부장이 오후시간을 이용해 관광을 준비해놓았다. 공연팀과, 씨우닷델에스떼단원들 그리고 여정에 함께하는 스텝과, 지원팀 모두가 함께 남미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소인 이따이뿌 댐과, 먼데이 폭포를 방문했다.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행사팀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씨우닷델에스떼에서의 문화의밤은 다른장소를 빌리지 않고 씨우닷델에스떼지부에서 진행되었다. 비록 아직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문화의밤을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에 부족함 없는 장소였다. 아직 창문도 제대로 달리지 않은 건물이었지만 행사팀은 내 집에 온 것 같아서 기쁘다며 더욱 정성들여서 무대를 준비했다.

또 공연팀외에도 씨우닷델에스떼 단원과 빅똘메싸지부장이 초대한 초청가수가 문화의밤 무대를 빛내주며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은 세번째행사장소였던 까아꾸뻬 문화의밤에 참석했다가 IYF활동에 감명받아 팀에 합류한 나딸리아(20)가 처음으로 문화의밤 사회를 보았다. 나딸리아는 지금까지 사람들 앞에 서본 적도, 이런 큰 무대에 서본 적도 없었는데 IYF를 만나 너무 많은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기간동안 공연팀을 위해 버스를 운전하며 동행한 버스기사 ‘라싸로’ 씨 역시 IYF활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연과, 마인드강연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것을 보았고, 또 항상 공연팀과 함께 다니며 여행을 통해 처음보다 점점 더 좋게 변화하는 공연팀 학생들을 보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델에스때 행사를 끝으로 IYF와의 동행이 끝나는데 남은 후반기 문화의밤에도 함께하고 싶다며 자신의 상관을 통해서 다시 한번 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며 IYF함께 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문화의밤순회공연팀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여러 사람들과, 여러 은혜들도 전반기 마지막 행선지였던 씨우닷델에스떼 문화의밤까지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다.

문화의밤을 위해 일주일을 쉼 없이 달려온 공연팀은 주말간 휴식을 가진 후 오는 월요일부터 후반기 문화의밤 행사를 위해 후반기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사진 굿뉴스코 파라과이11기 신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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