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학생들의 마음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캠프
[태국] 학생들의 마음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캠프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3.0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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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캠프 둘째날.
하루의 첫 문은 라이쳐스 스타즈의 신나는 댄스로 열린다.

 

태국캠프 개막식때 축하메세지를 전해주셨던 김재경 국회의원이 한번 더 태국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명사강연을 해주었다.

 
김재경 국회의원은 태국 학생들에게 가깝고도 먼 한국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여러 측면에 대한 한국에 대해 태국 대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대구 링컨학생들의 아프리카 댄스 '와카티'는 태국 학생들 모두를 춤추고 싶게 만들었다.

 
두번째 명사로 초청된 부라차이 국회의원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면 내 삶에 행복이 가득해 집니다. 그리고 태국사람은 좀 이기적인 면이 있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라고 전했다.

즐거운 미니 올림픽 시간.
태국은 은근히 학생들이 건전하게 놀 수있는 놀이거리나 활동들이 없다.
IYF 캠프에 참석해서 처음보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그들은 너무나 순수한 어린아이들 같았다.

 
 
 
 
저녁 프로그램 시간엔 대구 링컨 학생들이 인도 댄스 '더럭 더럭'을 공연 했다.
태국에서는 인도가 한국보다 가까운 나라이지만 그래서 태국 학생들에겐 낯설고 친근하지 않은 나라다. 인도 댄스를 보며 학생들은 인도에 가있는 사람처럼 댄스를 통해 인도를 느꼈다.

 
 
네 번이나 엄마가 바뀌어, 사랑받는 것보다 버림받는 것에 익숙했던 '김은하'단원의 이야기는 태국에도 전해져 태국 학생들에 의해 '트루스토리'로 만들어 졌다.

 
 
불교국가인 태국의 학생들은 성경책을 접해본적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하나님'이라는 단어 또한 캠프에 와서 처음 들어본 단어 중 하나다.
그런 학생들이 저녁 마인드 강연시간에 두 손에 성경책을 들고 큰 소리로 성경을 따라 읽었다는건 정말로 보기 드문 일이다. 혹시나 학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런 걱정은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
학생들은 어린아이가 언어를 습득할 때 노력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처럼 태국 학생들이 그랬다. 마인드 강연시간을 그냥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에게 물었다.
"자신이 선하다고 생각합니까?" 우리들의 예상은 '네' 였다.
태국에서는 착한일을 해야 죄가 사해진다고 믿고 있기에 사람들이 억지로라도 착한일을 하려고 한다. 그러고는 본인 자신이 악하다고 인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들의 예상과 다르게 학생들의 대답은 "아니오"였다.

박옥수 목사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를 믿지 않습니다. 믿기 전에 자기 자신을 점검해 봅니다. 나 자신이 선하거나 좋지 않기 때문에 나 자신을 믿고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살면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악한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은 자신을 믿었기에 그 인생을 망친 것입니다. 내 생각을 따라 살지 않고 거기서 벗어나면 복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학생들이 점점 밝아지고 있다.
공연에 대한 반응 또한 첫날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캠프 마지막 날엔 이들에게 어떤 마음의 이야기가 나올지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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