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간이 지날 수록 밝아지는 얼굴
[태국] 시간이 지날 수록 밝아지는 얼굴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3.02.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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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캠프 셋째 날인 1월 30일.

점점 커지는 학생들의 환호성 소리, 점점 밝아지는 학생들의 얼굴.
태국 대학생의 변화가 느껴진다.

 
오전시간에는 미국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위 학생의 체험담이 있었다.
태국은 매년 굿뉴스코 단원들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 현재 6기가 파견되어 있으며 7기를 모집 중이다. 태국 IYF 모든 행사는 태국 굿뉴스코 출신 대학생들이 진행하고 준비한다. 아직 많이 미흡하긴 하지만 작은 일 부터 큰 일까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온 마음을 다하고 하나님을 배워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위 학생은 "전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습니다. 태국에서 제일 좋은 쭐라 대학교를 나왔구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나 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구요. 처음에 미국으로 해외봉사를 가려고 했던건 언어를 잘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지내면서 언어도 배우긴 하지만 마음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못알아 들었습니다. 저랑 상관 없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내가 어떤사람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해외봉사를 다녀와 현재 태국 IYF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들을 배우며 마음이 많이 발전 했습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곳과 꼭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자신의 변화된 마음을 이야기 했다.

오전엔 즐거운 노래 배우기 시간이 있다.

 
팝송을 배우고 같이 노래를 배우면서 서로 더욱더 가까워 지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다.
음악을 통해 마음이 열리는게 분명하다는 걸 태국 학생들을 보면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신나는 오후시간.
어느 누가 이 학생들을 대학생들이라고 생각할까? 너무나 해맑은 어린아이들 같았다.
댄스 아카데미 시간엔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포크댄스라는 걸 춰본적 없는 학생들이 처음 만난 친구들의 손을 잡고 웃으며 춤을 추었다.

 
 
요즘 한국에서 강남스타일 이후로 유행하고 있는 짜라빠빠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댄스를 알려주지 않아도 반 이상이 이미 짜라빠빠 댄스를 알고 있었다.

한국음식 아카데미, 태권도 아카데미, 한국어 아카데미 등 학생들이 아카데미를 통해서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프로그램 시간.
IYF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공연은 어느 곳을 가든지 인기가 많다.
대구링컨 학생들의 아프리카 댄스 '와카티'는 앉아있는 학생들이 함께 엉덩이를 들석이고 아프리카의 자유를 함께 느꼈다.

 
그리고 이어진 라이베리아에 다녀온 정대철 단원의 'True story'.
“아버지, 철없던 제가 가난한 이 나라에서 행복을 찾았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너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대철 단원의 변화된 이야기는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일 들어도 마음이 매일 흐뭇해 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아름다운 드레스에 한번 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화음에 또 반하게 된다.

 
 
합창단이 태국의 전통복을 입고 태국노래 '끄라이룽 (새벽이 가까이 왔다)'을 태국어로 불렀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 태국 사람들에게 외국인이 태국어로 태국 노래를 부른다는건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합창단의 태국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노래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전해졌다.

 
저녁 마인드 강연시간.
"인간의 마음에 전기가 들어오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면, 이 마음이 굉장히 놀라운 힘을 나타내게 됩니다. 자신도 깜짝 놀랄만한 힘이 들어옵니다.
인간의 마음이 어찌 만들어졌습니까 ?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졌을때 냉장고에 전기가 들어오듯 그때부터 인간은 놀라운 사람으로 변합니다. 성경에서의 일은 우리가 어떻게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실은 성경에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종교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에게로 마음을 돌이키면 복을 받고 무슨 일을 하든 은혜를 입는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을 몰랐던 학생들에게 성경과 하나님을 소개했다.

 
학생들의 마음이 말씀을 들으면서 움직이고 있다.
살아있다는건 반응하는 것이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태국 학생들의 마음이 말씀에 반응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신기하다.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면 새 일을 한다. 지금 그 새 역사가 태국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캠프기간. 소망되고, 기대되고, 어떤학생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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