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문화의밤 순회공연 - 그 여섯번째 이야기
[파라과이] 문화의밤 순회공연 - 그 여섯번째 이야기
  • 신상태
  • 승인 2013.02.15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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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도시를 돌아다니며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전반기 문화의밤을 성황리에 마친 공연팀은 주말간 가족과의 행복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오는 22일 월요일부터 후반기 여정에 들어섰다.

 

후반기여정의 첫번째 문화의밤은 ‘빌랴아제쓰’에서 개최되었다. 

파라과이공공사업부에서 지원해주던 버스의 지원기간이 끝나면서 후반기여정에 약간의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후반기여정의 첫번째 도시는 IYF아순시온지부에서 두시간 가량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기에 아순시온지부 봉사단원들의 차량봉사로 무리 없이 문화의밤을 진행할 수 있었다. 

문화의밤은 ‘쎅씨오날 꼴로라도’ 대형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또 이날은 IYF빌랴아제쓰지부장 ‘구스따보 에르모씨쟈’ 목사가 파라과이 전통댄스팀을 초대해서 무대를 함께했다.

 
문화의밤공연팀이 준비한 아프리카, 한국, 태국, 스페인 문화댄스에 파라과이전통춤이 더해지면서 문화의밤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 곳에서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파라과이댄스팀은 자신들의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마지막 순서인 한이용 지부장의 마인드강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모든 행사가 끝났을 때 마인드강연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자신들도 남은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문화의밤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구스따보 목사는 사실 자신은 아무것도 준비한 것이 없는데 이 모두가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에 함께한 파라과이댄스팀을 만난 것도 사람의 의지로는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문화의밤이 시작하기 세시간전에 라디오에서 홍보방송을 내보냈는데 그 방송을 듣고 파라과이 댄스팀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고 했다. 그동안 따로 준비를 해놓은 것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하나님께서 함께할 일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허락해주신 이번 문화의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IYF와 동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매순간 확인할 수 있었다.

 
 
[글.사진 굿뉴스코 파라과이 11기 신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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