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월드캠프] 건국의 상징 '산 마르틴 광장' 야외 콘서트
[페루 월드캠프] 건국의 상징 '산 마르틴 광장' 야외 콘서트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3.02.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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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는 페루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페루 건국의 상징 '산 마르틴' 광장에서
5,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야외 콘서트

"IYF는 페루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캠프 3일째 저녁에는 리마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산 마르틴 광장에서 야외 콘서트를 가졌다.
산 마르틴 광장은 최대 9,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리마에서 두 번째로 큰 광장이다.

 

 

산 마르틴 광장(Plaza San Martin)은 남미 독립 영웅인 호세 데 산 마르틴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 그의 위풍 당당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광장은 페루 국민들에게는 페루 건국의 상징적인 곳으로 북동쪽으로 난 보행자 거리인 라 우니온 거리를 따라가면 대통령 궁과 대성당이 있는 아르마스 광장이 나오는데, 이 두 광장은 수많은 페루 사람들과 해외 관광객들게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이 모두 흰색이어서 '하얀 광장'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로 시작된 야외 콘서트는 캠프 참석자는 물론이고 캠프와 상관 없는 일반 시민들도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이날 광장에는 5,0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아리랑’과 ‘내 이름은 페루’라는 노래는 광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아니발 우에르따(전 국회의원), 압살롭 알다르꼰 브라보 루에다(전 상원의원), 아니발 돌리도 우에다(전 국회의원) 이황로 영사, 다니엘 모라스 세바요(교육,청소년,체육 위원회 회장) 등 페루 정치계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콘서트를 더욱 빛냈다.

 

 
 

이들은 음악이 끝나고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시간에도 대부분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말씀을 들었다. 마치 하나님이 페루시민들을 지극히 사랑하사 그들로 하여금 자리를 지키며 말씀을 듣게 하시는 듯했다.

 

 
 

이날 야외 콘서트와 그라이아스의 음악은 무더웠던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처럼 페루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다음날 칸타타를 기대하며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쳐졌다.

 

 

그리고 바로 옆 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서는 야외 콘서트에 참석했던 대부분의 VIP가 참석해 야외 콘서트의 감동을 이야기 했다.

 

 

전 국회의원 아니발은
“'내 이름은 페루'라는 노래도 좋았지만 목사님의 메시지가 더 좋았습니다. 목사님과 합창단 그리고 IYF가 말씀처럼 땅끝까지 복음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압살롭 전 상원의원은
“점점 규모가 커지는 페루 월드캠프를 볼 수 있고 ,IYF는 페루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합니다.”라고 전하며, "IYF는 언어와 인종을 띄어 넘어 우리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 VIP들이 IYF를 칭찬하는 인사말들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대회가 3일째 접어 들고 있다. 하나님이 이미 준비해 놓으셨다는 말씀처럼, 페루의 6번째 월드캠프도 역시 하나님이 이미 준비해 놓으신 것을 우리가 누리는 것임을 또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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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데 산 마르틴(José de San Martín, 1778. 2. 25~1850. 8. 17)
아르헨티나의 장군이며 페루의 정치가이다. 당시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 있던 남아메리카 남부 지역의 독립 운동을 전개하였다. 첫번째로 칠레의 독립을 실현시켰으며, 그 여세를 몰아 칠레의 함대를 보강하여 스페인 군대로부터 페루 리마를 함락시켜 페루의 독립을 선언하고 '페루의 보호자'라는 칭호를 받으며, 페루의 군사,정치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라틴아메리카 북부해방의 지도자였던 시몬 볼리바르와 함께 라틴 아메리카 해방의 영웅으로 숭앙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국민의 아버지로 높이 추앙받고 있다. 그를 기린 ‘해방자 산 마르틴 장군 훈장(Orden del Libertador San Martín)’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높은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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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 김진욱,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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