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월드캠프] 변화하는 학생들_캠프 마지막 날 소식
[페루 월드캠프] 변화하는 학생들_캠프 마지막 날 소식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3.02.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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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사회, 이혼과 가정불화가 다반사인 페루의 많은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을 향해 마음을 닫고 산다.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사는 학생들이 많다. 캠프 첫날 행사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와, 많은 이동거리로 인해 불만이 많았다. 짐을 맡기고 찾는 작은 일에도 얼굴을 붉히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런 학생들이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과 그라시아스의 공연을 통해 마음을 열고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캠프 넷째 날인 목요일 오전, 그라시아스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다. ‘아이요’, ‘에벤에자’ 등으로 이어진 공연에 학생들은 환호했고, 마지막 차쿠 공연에선 학생들이 무대로 뛰어 나와 춤을 추고 기뻐했다.

모든 학생들이 일어나 춤을 추며 자신의 행복을 표현했다.

 
“처음으로 월드캠프에 왔습니다. 처음엔 마음이 닫혀 있어서 반 친구들과도 많이 다투고 짜증나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합창단의 음악을 듣고 링컨학생들, 자원봉사자 학생들의 댄스를 보면서 너무 좋았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록 마음이 열렸다. 캠프가 너무 아름답다."
루시아나(캠프참석자)

 
캠프 마지막 날인 오늘, 30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어느 학생 하나 얼굴을 찌푸리는 학생 없이 모두 캠프를 즐기는 듯한 표정이다. 오전 공연 시간, 페루 자원봉사자들의 인도 댄스,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학생들의 각 나라 전통댄스가 있었다. 또 에콰도르 안드레스 학생의 ‘소망의 색(Color Esperanza)’이라는 노래에 모든 학생들은 일어나 박수를 치며 흥겨워 한다.

작은 것 하나에도 반응하며 마음을 활짝 여는 것을 본다.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해 방황하는 삶을 살다 작년 월드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고, 이번에 자원 봉사자로 캠프를 보조 하고 있는 알렉사 학생의 리얼스토리는 학생들 마음에 진지한 감동으로 다가갔다.

이번 월드캠프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지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페루를 넘어 남미 학생들의 축제가 되었다.
또, 캠프를 통해 정말 많은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였다. 마지막 마인드 강연 시간,

‘마음에 죄가 없는 사람은 손을 들어 달라’ 강사 신재훈 목사의 질문에 참석자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눈물이 나는 순간 이였다.

 
말씀을 끝으로 모든 캠프가 막을 내렸다. 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은 모든 학생들이 교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그 마음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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