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 그 세번째 정거장
[뉴욕]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 그 세번째 정거장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3.03.13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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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

2011년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시작으로 뉴욕에서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성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모임을 가졌다. 만 2년여동안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가지며 그들은 기쁜소식선교회는 물론이고 월드캠프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바로 이번 세번째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를 초청한 브렌트우드(Brentwood)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Iglesia de Dios)의 뻬드로 바에스(Pedro Baez) 목사이다.

정확한 말씀과 진리에 목마른 그들에게 부활절 칸타타와 메세지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그들에게는 합창단의 존재감마저 그들에게 설레임이 되었다. 부활절 칸타타 서곡을 시작으로 찬송가가 연주되자 함께 따라 부르며 조금씩 음악과 가사에 흠뻑 젖어들어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브렌트우드는 해당 지역 거주 인구 6만명 중 54%가 히스패닉인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히스패닉 거주 지역 중 하나이다. 이 곳은 진리의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많지만 거리마다 줄지어 있는 100여개가 넘는 히스패닉 교회들 중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교회를 찾기는 힘들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찢기시고 상하시는 클라이맥스(영. Climax)에 공연이 다다를 때에 음악과 함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5)'라는 말씀이 객석에 울려퍼지며 관객들의 마음에 우리의 죄를 위하여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그를 향한 감사를 가득 담을 수 있었다.

 

▲ [뉴욕]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

이 날, 기쁜소식 뉴욕교회에 시무하는 조성주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도 믿지 못했던 도마를 예로 들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 값을 사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지 못해서 고통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구원의 복음을 증거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 20:29)'의 성경 말씀을 통해 죄의 고통에서 우리를 구원할 말씀을 믿기를 소망한다는 메세지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 [뉴욕]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_메세지

 

▲ [뉴욕]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_메세지

진리의 말씀에 굶주려 제각기 다른 모양과 방법으로 하나님을 찾고 만나기를 원하지만 그 길을 몰라서 여전히 고통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럴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지만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정확한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부담스럽고 어려운 이 길에서 우리는 행복을 만난다.

다음 공연: 브룩클린, 뉴욕

글 | 안영신, 이가람
사진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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