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뉴욕]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3.03.20 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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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편에서부터 흘러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열왕기하 3:16, 17, 20)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브롱스

 

지난 3월 15일, 브롱스에 위치한 '브롱스 미라클 복음 교회'에서 복음의 말씀이 전해졌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고단한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 저녁, 하나님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행사장으로 이끌어 주셨다.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탐슨 목사

뿔나팔을 불며 오늘 이 주님의 행사를 알리고 싶다며 행사 주최측 교회 담임 목사인 케이스 엘리야 탐슨(Keith Elijah Thompson) 목사는 직접 나팔을 불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시끌벅적하던 금요일 밤은 조명이 어두워진 무대 위에 접어둔 듯 그 곳에는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과 관객들만 남아 마주하고 있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관람하는 가운데 담임 목사 탐슨은 서곡부터 마지막 곡이 끝난 이후까지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공연

그리고 공연을 하는 합창단과 호흡을 함께하며, 깊은 감동을 나누었다.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관객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관객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메세지

누가복음 8장 40절, 야이로의 딸의 말씀을 주제로 뉴욕교회에 시무하는 테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죽음이라는 인간의 한계 앞에 예수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슬퍼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능력은 죽었던 야이로의 딸을 살렸을 뿐 아니라 그의 죽음을 지켜보았던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있는 죽음도 능히 이기셨다.
우리가 볼 때 그 아이는 죽었지만, 예수님이 보실 때에 그 아이는 살았음을 언급하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때에는 여전히 우리가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눈에 우리는 거듭난 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린도전서 6장 11절, '말씀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이미 깨끗해졌고, 거룩해졌고, 의로워졌음을 외쳤다.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관객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관객

 

▲ 2013 Gracias Easter Cantata Tour_관객

종의 마음에 허락하신 열왕기상 3장의 말씀을 따라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역사로 채워지는 것을 본다. 연초 달라스에서 가졌던 겨울 캠프를 시작으로 뉴욕의 각 도시마다 약 30개의 교회에 다니며 가지는 부활절 칸타타, 특히 올해는 뉴욕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이라 일컫는 맨해튼에서 진행될 바이블 크루세이드, 6월에 다시 찾게될 감동의 아이티 영어캠프, 해마다 괄목할 성장을 이루고 있는 세계대회, 여러 도시들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할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까지.
단 한번도 믿음으로 달려나가는 우리를 향해 등을 돌리지 않으셨던 주님이 오늘 하루도 우리와 함께 하셨음을 기억한다. 문제와 어려움이 우리를 덮칠 지라도 이번 부활절 칸타타 투어를 통해 믿음으로 파둔 개천마다 복음의 역사로 가득 채우실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소망하며, 벅찬 가슴을 안고 다음 장소를 향해 떠난다.

다음 공연: 브렌트 우드, 뉴욕

글 | 김진욱, 이가람
사진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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