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013 월드캠프' 후속 성경 세미나
[파라과이] '2013 월드캠프' 후속 성경 세미나
  • 문성원 기자
  • 승인 2013.03.23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씀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Iglesia Asunción misión de las Buenas Nuevas)에서는 3월 11일 월요일 저녁부터 3월 14일 목요일 저녁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교회의 김범섭 목사를 초청해 4일간 성경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말씀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공사의 진행이 더디어 세미나를 할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세미나 장소인 다목적홀의 지붕을 세미나 시작 전 극적으로 올리게 되었다. 이 일을 통해 아순시온 교회 형제,자매들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 다목적홀의 지붕을 올린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

또 세미나 시작 전 날까지 35도를 웃도는 날씨였지만, 신기하게도 세미나 시간마다 선선한 날씨가 되었고,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시원한 날씨 속에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세미나는 매 시간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의 한이용 담임목사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되었다.

▲ 기도하는 한이용 목사

그리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Esperanza(소망) 합창단의 합창으로 말씀 전에 감사를 더했다.

강사 김범섭 목사는 세미나 기간동안 누가복음에 있는 말씀들을 전하였다. 기존에 있던 형제, 자매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탕자, 강도 만난 자, 간음중에 잡힌 여자, 세리 삭개오와 같은 여러가지 예화를 들며 말씀을 전했다.

▲ 김범섭 목사 설교시간

신앙의 기초는, 자신이 악뿐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어주신다고 전했다. 자신이 하려하고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었을 때,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탕자가 망했을 때 아버지를 만났고, 여리고를 가다 강도를 만나 거반 죽었을 때 사마리아인을 만났고, 간음 중에 잡히었을 때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망하는 것이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고 전했다.

▲ 말씀듣는 사람

또,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믿는 마음이 망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음의 주인이 바뀌지 않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다고 전했다.

세미나 내내 강사 김범섭 목사는 마음의 주인이 자신이 아닌 하나님이 되어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말씀이 끝나면 개인상담 시간을 가졌다. 강사 김범섭 목사와 아순시온 교회의 한이용 목사 외 현지 지방교회의 모든 사역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성도들과 함께 했다.

▲ 상담 시간

개인상담시간에는 신앙에 의문점이 있는 사람들, 구원에 확신이 없는 사람들, 교회와 멀어져있던 사람들이 신앙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고 구원에 확신을 얻고 다시금 교회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또 기존 형제, 자매들에겐 다시 한번 마음에 말씀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시간이 되었다.

▲ 상담시간

또, 복음을 알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번 세미나는 파라과이에 복음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난 값진 시간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