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제3차 굿뉴스코 워크숍
[태국] 제3차 굿뉴스코 워크숍
  • 고은비 기자
  • 승인 2013.03.26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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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월드캠프에서 부터 이어진 워크숍

  지난 1월달에 가진 태국 월드캠프때에는 태국 학생들이 방학기간이 아니라서 참석하기 어려울거라는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약 1000여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참석한 값진 캠프였다.
캠프기간에 ‘옽’이라는 한 학생은 복음반을 통해 복음은 들었지만 마음이 연결이 되지 않았었는데 부활절 칸타타를 보면서 구원을 확신하게되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한 ‘까이’라는 분은 칸타타를 통해 교회와 연결되어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 분을 통해10여명되는 분들이 구원을 받아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일들은 월드캠프 때 힘들고 지쳤던 우리마음을 씼겨주는 시원한 냉수와 같았다 . 캠프와 연결된 분들이 한명씩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성경공부시간을 갖게 되었고, 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언어 아카데미는 월드캠프와 3차워크숍을 이어주는 귀중한 다리가 되었다. 

 

 

▲ 태국 3차워크샾 서재효목사님 마인드강연


  해를 거듭할 수록 태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굿뉴스코로 해외로 나가기를 열망한다. 이번 3차워크숍(7기)은 서재효 목사를 초청강사로 2월 19일 부터 21 일까지 나콘나욕 에서 가지게 되었고 22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하였다. 다양한 아카데미와 공연은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그 중 ‘뻐이’ 학생의 리얼스토리는 태국의 많은 가정이 깨어진 현실을 표현하였고 학생들은 어느새 눈물을 훔치며 뻐이의 마음의변화에 자신도 변화될 수 있겠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마인드 강연시간! 나를 철저히 믿으라고 배워온 학생들에게 서재효목사는 매 시간 소경이나 앉은뱅이 같이 아무것도 할 수없는 나를 믿는 어리석은 삶에서 돌이켜 빛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 구원을 받을 것을 말씀하였다. 

 

▲ 태국 3차워크샾 공연


  매일 저녁모임을 마치고 교사모임을 가졌다. 알게 모르게 구원을 시켜보려는 교사들의 마음에 말씀이 찾아왔다. (창세기 2장)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아담의 갈빗대로 하와을 만드신것처럼 우리는 쉬고 하나님이 일하실거라는 말씀이 뭘 해야만 할 것 같았던 교사들의 마음을 쉬게 해 주었다. 마지막 날, 어느 누가 얘기한 것도 아닌데 학생들이 선생님을 찾아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지를 묻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워크숍 마지막 시간! 김학철 목사(태국 IYF지부장)은 다윗과 골리앗의 말씀을 통해 어느 누구도 골리앗 같은 죄앞에 다 항복을 하지만 다윗이 골리앗을 물매돌로 쳐 죽이듯이 예수님이 우리죄를 배나 가져가신 사실을 받아들일 것을 전하였다. 학생들은 마치 엉켜진 실타래가 풀리듯이 마음에서 죄가 없어진 것을 받아들이면서 기뻐하였다. 

 

▲ 태국 3차워크샾


  아쉬운 작별의 시간! 3박 4일의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만난 지 얼마 안된 사이였지만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마음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굿뉴스코 7기로 파견 나갈 학생들은  태국 IYF센터에 모여  3~4주 비자를 준비하고 언어와 마음의 세계를 좀 더 자세히 배우게 된다.
태국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서 애벌레에서 나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나가고 있다.
 한 사람의 구원하심이 우리의 말의 재주나 능력이 아님을 워크숍을 통해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태국 교회와 앞으로 파견 나갈 태국 학생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 워크숍 참가학생의 인터뷰 >
 

 

▲ 굿뉴스코 3차 워크숍에 참석한 콴라 학생.


*이름: 콴라
*학교: 줄라롱꼰 대학교
- 친구를 통해 IYF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IYF를 알기전엔 제 마음을 항상 닫았고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난 뭐든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기위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 잘하는 모습만을 나타났는데 이렇게 사는게 행복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런데 IYF를 알고난 후 마음을 나누는 것도 배우고,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은 어떤지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사람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굿뉴스코 1,2,3차 워크숍 다 참석했는데요. 계속 참석하다보니까 7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활동들을 보니까 저도 다른 사람을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굿뉴스코로 파견나갈 준비하고 있는 끄라따이 학생.

 
*이름: 끄라따이
*학교: 까쎋대학교
- 2011년 파타야에서 월드캠프를 했을때 참석했었습니다. IYF 행사를 자주 참석 했었는데요. 이번 3차 워크숍을 참석했는데 너무나 행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마인드 강연을 통해 예전보다 내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흙으로 만들었다고 들었는데요. 그럼 흙인 내가 과연 잘난체 할게 뭐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엔 다른 사람들을 쉽게 무시했었지만 그런 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아온 나를 볼 수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같은 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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