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
[남아공]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3.04.05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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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수양회 셋째 날, 밤새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새벽시간 예배당에서는 모잠비크에서 오신 최정환 선교사의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최정환 선교사는 요한복음 9장 1절~7절까지 읽으며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은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보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지만 예수님이 소경의 얼굴에 진흙을 묻혀서 소경에게 씻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라며 “우리는 날 때부터 소경이었기 때문에, ‘답답하다’, ‘구원 받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없어요.” 라고 전했습니다. 최정환 선교사는 그렇기에 우리가 구원 받고 싶은 마음조차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새벽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최정환 목사

 즐거운 태국의 음악과 함께 굿뉴스코 단원들의 Cinta공연으로 오전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굿뉴스코 단원들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Down at the Cross’ 와 ‘Softly and Tenderly’를 합창했습니다.

▲ 오전시간, 라이쳐스 공연을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 오전시간, 합창을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오전 말씀시간, 박희진 목사는 빌립보서 2장 5절부터 11절을 읽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으면 정말 행복할거에요.” 라며 “사람의 마음은 겹겹이 쌓여 있어서 마음이 드러나지 않아요.” 라고 전하며 사람의 마음은 정말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희진 목사는 “우리의 몸은 컵을 (구매했을 때) 감싸던 포장지 같아요.” 라며 “컵을 샀을 때 포장지는 아무런 필요가 없듯이 우리의 몸은 아무런 필요가 없는 존재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컵은 우리의 마음과 같고 컵이 물과 같은 마실 것을 담기위해 만들어 졌듯이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을 담기위해서 만들어 졌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 박희진 목사는 “욥기 8장 9절을 보면 지식이 망매(茫昧)하다라고 돼 있어요.” 라며 “사람의 지식은 아무것도 없다.” 라고 설명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는 끝이 없습니다.” 라고 전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었을 때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오전 말씀시간, 박희진목사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형제 자매님들

 오후 시간, 마음에 그리스도를 품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여러 학생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은 여러 선교사들과 개인적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 12기 굿뉴스코 단원으로 남아공에 온 하지산 단원은 “결론은 하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었어요. 하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부족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라며 말씀과 교제를 통해 변화된 자신의 마음을 간증하기도 했습니다.

 

▲ 우승윤 선교사와 개인교제를 하고 있는 하지산 굿뉴스코 단원

 저녁 시간, 현지학생들의 댄스공연과, 굿뉴스코 단원들의 합창 공연, 이웅제 단원의 솔로 공연 “I dreamed a dream”이 무대에서 선보였습니다. 공연을 본 형제자매님들은 어설프지만 그들의 마음에서 나타나는 미소를 보며 환호의 박수를 힘껏 쳤습니다.

 

▲ 저녁시간,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학생들
▲ 독창 공연을 하고 있는 이웅제 굿뉴스코 단원

 저녁 말씀으로 박희진 목사는 룻기3장 1절~18절을 통해 “룻이 나오미의 말을 듣고 보아스의 이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보아스에게 있는 기업을 찾기 위해서입니다.”라며 룻은 자신의 생각으로는 그 이불속으로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지만 나오미의 말을 따라 보아스에게 들어갔을 때 은혜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박희진 목사는 “룻은 하나님께 저주받은 모압여인이고, 보아스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보아스는 룻을 보고 현숙한 여인이라고 하며 그의 옷자락으로 룻의 모든 것을 가렸습니다.”라며 “예수님도 우리의 죄를 덮으셔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더러운 죄인이아니라 의로운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저녁 말씀시간, 룻기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박희진 목사

 말씀 시간 이후, 교제시간을 통해 마음에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 우리가 쉴 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시켜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말씀 후, 그룹교제를 하고있는 형제 자매들

 오랫동안 하나님의 안에 있는 사랑을 발견하지 못해서 심판이라는 벽 앞에 막혀 하나님과 만나지 못했던 형제, 자매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편히 쉴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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