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구의 중심, 적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에콰도르] 지구의 중심, 적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 박인주 기자
  • 승인 2013.04.10 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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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세미나를 통해 행복을 얻은 에콰도르
3월 17일 (일) 에콰도르 키토 교회에는 큰 설렘과 기쁨이 가득찼습니다. 5년 전 기성교회 목회를 하던 마르코 목사(전 하나님의 성회)님께서 키토교회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후 잘 연결이 되어지지 않았지만 마하나임 사이버대학 강의를 들으시면서 정확하게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고 조금씩 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지내시다 3개월 전 하나님의 성회 간판을 내리고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역이 잘 되지 않아 마르코 목사님은 다른 나라로 선교를 가고 싶어 하셨고 에콰도르 키토 교회는 키토 말고 다른 도시에도 교회를 세우고 싶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 해 페루와 아르헨티나 세계대회 때 새로운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되었는데 마르코 목사님 교회와 키토교회가 합치고 과야킬이라는 에콰도르 제2의 도시에 마르코목사님을 통해 교회 개척을 하라는 교회의 인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은혜로 아름답게 일들이 진행이 되어 모든 형제 자매들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 라루스 교회와 연합한 키토 교회
▲ 예배당에 가득찬 형제 자매들
3월 17일 일요일 라루스 교회와 키토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90여 명의 형제 자매들로 의자가 부족하고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예배당이 가득 찼습니다. 라 루스 교회 형제 자매들과 키토 교회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이 모든 부분을 이끄시는 부분에 감사하며 어느 때보다도 기쁜 주일을 함께 했습니다.
▲ 키토교회 형제 자매들
두 교회가 말씀으로 연합하기 위해 부활절을 기념해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경제학 학교의 400명이 들어가는 강당을 빌리게 되었는데 매일 대관료가 400불씩 들어가는 곳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매일 100불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키토 교회 형제 자매들은 매일 전단지를 돌리며 집회를 키토 전 지역에 홍보하며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다렸습니다.
▲ 청년들의 아카펠라 공연

▲ 합창단 공연

집회가 시작되고 형제 자매들과 그 들의 손에 이끌려 새로운 분들이 조금씩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키토 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IYF 건전댄스, 아카펠라, 합창으로 집회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오전과 저녁으로 권태강 목사는 노아의 방주, 가인과 아벨 등의 성경 예화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빌립보서 2장 8절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 복종하셨다며 복음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아멘을 외치며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 성경세미나 참석자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권태강 목사

말씀이 마친 후 형제, 자매들은 새로운 사람들과 앉아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형제 자매들의 가족들, 한글 아카데미 학생과 그 가족들, 교회와 멀어졌던 형제 자매들이 말씀을 받아 들이며 구원을 받고 마음이 변화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집회가 마친 후에도 형제 자매들은 이런 분이 왔는데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변화가 되었다 기쁨과 미소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마음에서 정확하지 않았던 교회 형제 자매들에게도 복음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기존 교회 형제 자매들은 복음을 직접 전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맛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신앙상담

▲ 형제자매들 복음 전하는 모습

31일 일요일 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분들이 다시 교회에 찾아 구원 간증을 하고 교회와 함께 하는 것을 보며 키토 교회는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 집회 참석해 구원받고 주일예배 참석해 구원간증을 하는 자매

이제 키토교회 형제 자매들은 더 넓은 장소로 교회를 옮기기 위해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신실하게 일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새로운 장소를 주실 것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6월쯤 과야킬에 교회가 세워져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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