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입니다” 월드캠프 마지막날
[필리핀]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입니다” 월드캠프 마지막날
  • 이주은 기자
  • 승인 2013.04.2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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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동안 진행되는 필리핀 세계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16일부터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하여 총 4일간 진행된 행사는 어느새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침 7시부터 ANDRES SPORT COMPLEX CENTER 앞에는 수많은 월드캠프 참석자들의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한 손에는 도시락과 물을 들고 밝은 표정으로 행사의 시작을 기다리는 그들의 표정은 첫째 날과 똑 같은 설렘이 보였다. 그 표정은 진실로 이 행사에 마음을 쏟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기다림의 순간조차도 즐거운 그런 마음처럼 입니다.

 

▲ 입장하기위해 접수하고 있는 학생들

AM 7:30 행사장으로의 입장이 시작되었고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입장하였습니다.
8시부터 시작된 TRS OPENING DANCE를 선두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의 중요행사로 “MEANING OF GoodNewsCorps”와 7월에 있을 “2013 KOREA WORLD CAMP” 대한 PROMOTION이 진행되었습니다.

 

▲ 사회자 캔디와 자렛
▲ 트웬데

명사초청 시간에는 SUC President이신 Atty Hilario Pascua께서 우리의 성공요건에 관해 강연해주셨다. SELF, UNSTOPPABLE, CHRIST, CENTER, ESTEEM, SINCERITY를 통해 설명하셨다. SELF 성공을 위한 시작점, UNSTOPPABLE 끊임없는 노력, CHRIST 예수님의 도움, CENTER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 ESTEEM 남을 존중할 줄 아는 마음, SERVICE 상호간의 도움과 교류, 마지막으로 SINCERITY을 통한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이 성공의 요건이라 하셨다.

 

▲ Atty Hilario Pascua의 명사초청 강연

다음으로 박옥수 목사님의 오전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고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넘기셨으니 더 이상 우리 안에 죄가 없고 예수님에게 모든 죄가 넘어갔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고전 6장 11절에 보면 우리는 죄인이고 악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해 우리는 깨끗하고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면 우리는 의롭고,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하고, 죄가 씻겨졌다고 하면 씻어진 것입니다”라며 힘있게 복음을 전하셨다. 학생들은 정말 집중해서 복음을 들었고 말씀에 빠져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마인드 강연

점심식사를 마치고 어제에 이은 TOPIC DISCUSSION시간이 진행되었다. 전날 토론의 주제에 대한 고찰과 생각을 중점적으로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날 많은 토의가 오갔던 BAHALA NA 정신에 대해서 “항상 준비하고 물어보고 기도함을 통해 극복하자”, “계획하는 삶을 살자”라고 학생들이 해결방안을 제시 했다. 두 번째 꽃게정신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기하는 마음보다는 내가 도움을 주어 더욱 높여주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같이 높아질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가득 차 있어 마음을 낮추고 비우지 않는다면 남과 마음의 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남과 소통하자”이다. 마지막 생각하는 능력이라는 주제의 해결방안은 믿음이 부족한 우리들에게 생기는 악한 마음들에 대한 해결책은 성경을 통한 하나님과의 연결 소통하자 였다. 이렇게 우리는 학생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 주제발표 시간

마지막으로 박옥수 목사님의 오후 말씀이 이어졌다. 목사님께서는 자기 생각만을 믿고 사는 우리가 잘난 줄 알고 착한 줄 알지만 자기가 얼마나 더럽고 악한지를 알아야 된다고 하셨다. 내 마음을 비우고 내 마음을 낮춤으로써 예수님을 받아드리고 남과의 소통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말씀하셨다. 마지막 말씀을 들으며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받아들일 마음의 모양이 만들어 진 것 같았다.

 

▲ 박옥수목사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참석자들

이번 월드캠프를 끝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첫 날에는 단지 관망하는 태도 였다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눈빛이 졌어 있었으며, 공연들을 보며 반응도 더욱 커졌고 특히 말씀을 듣는 태도에서 목사님의 이야기에 동화되어 점점 사람들의 마음이 변해가는 것에 감사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IYF 맴버로 등록한 학생들도 생겼고,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던 사람들이 말씀을 받아 들이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필리핀에 이러한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

 

▲ 월드캠프에 참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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