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국경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멕시코 영어캠프!
[미국서부] 국경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멕시코 영어캠프!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3.05.0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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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서부 엘에이(LA) 교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 8회 멕시코 영어캠프를 멕시코 Tecate시에서 가졌다.
4월초에 가진 성경세미나 이후 다른 때보다 늦은 홍보 때문에 삼일 전까지만해도 40명밖에 등록을 안했는데, 전날 훨씬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워크샵에 참석하면서 총 74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장소인 'CEtis No5 고등학교'는 작년 월드캠프를 마치고 영어캠프를 가졌던 곳이었는데 우리 행사에 마음을 연 교장선생님의 요청으로 다시 한번 영어캠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영어캠프 진행팀은 매번 영어캠프를 가질 때마다 영어캠프를 참석하는 학교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홈스테이에 가면 자신들의 삶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지만 늘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도 주고, 관광도 시켜주고, 방을 내주면서 "Mi casa Su casa(내 집이 곧 당신의 집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만난다.

이번에 스텝들은 교장 선생님 집으로 초대를 받아 홈스테이를 갔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교장 선생님이 초대한 멕시코 현지인 목사 세명과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디 목사는 어떻게 믿음으로 살 수 있는지 묻는 현지 목사에게 우리 선교회의 디트로이트 교회의 삶을 간증했고, 그들은 우리의 믿음의 삶을 보며 놀라워했다.
또 어떻게 동성연애자들에게 그들이 틀린걸 이야기 해줄 수 있냐고 묻는 현지 교회 목사에게 에디 목사는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다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과 나를 믿고 살아가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그들은 우리 교회에 정확한 말씀이 서 있는 부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둘째날 우리는 500명이 넘는 현지 학생들과 라이쳐스 댄스로 영어캠프 스케쥴을 시작했다.
우리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이틀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을 활용하여 영어를 사용하게 하게 해서 아는 영어를 사용하는데 부담을 벗어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줌바, 스시만들기, 보바음료 만들기, CPR(심폐소생술)등을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 시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미니올림픽, 중간중간 반마다 그룹별로 모이는 짧은 영어 문법 클래스에서도 즐거운 게임들로 영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둘째날 홈스테이에서는 페스티벌을 보러가기도 하고 Tecate시내를 구경시켜주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솔트레이크시티 남재훈선교사는 홈스테이 가정의 학생의 엄마가 교회예배에 초대를 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15명 정도의 교인들이 있었고 스페니쉬 가능한 우리 교회 형제님들도 함께 말씀 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교제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날은 학생들이 노래도 부르고 악기도 연주하며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Tecate Idol,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팀웍을 이루어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스케빈저 헌터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멕시코 학생들에게는 아단 전도사가,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에디 목사가 마인드 강연 시간으로 IYF정신을 이야기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홈스테이로 마음으로 가까이 만난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은 선물을 주고 받고 눈물도 흘리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영어캠프를 마쳤다. 

영어캠프를 하다보면 국경을 넘으면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Tecate시에서 학교버스를 제공해주며 차를 미국에 파킹하고 국경까지 갈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자원봉사자들도 보람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영어캠프에 감사해 하고 계속 있을 영어캠프에 참석하고 싶어했다. 영어캠프를 떠나는 날 새벽말씀에 영어캠프를 통해 복음을 많이 전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말씀대로 이번 캠프가 복음을 전하는 캠프가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국경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이 영어캠프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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