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국회와 IYF가 함께 준비하는 '어머니날 기념 문화의 밤'
[페루] 국회와 IYF가 함께 준비하는 '어머니날 기념 문화의 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13.05.15 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부는 페루의 5월, 9일과 10일 ‘레옹시오 쁘라도’(Leoncio Prado) 라는 사관학교 에서 어머니날(Día de Madre)을 맞이한 ‘문화의 밤’ 행사가 있었다. 레옹시오 쁘라도는 1943년 설립되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육군 사관학교이다.

 
이번 행사는 2월에 열린 월드캠프를 도왔던 국회 청소년,교육,체육 위원회 회장인 다니엘 모라(Daniel Mora) 위원장의 저극적인 협조로 행사가 준비 되었다. 1,200명 수용가능한 공연장과 음향, 무대장비을 제공하는 등 위원회와 학교측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행사는 9일 저녁과 10일 오전 두 차례 있었는데, 각 학년별로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로 공연장이 가득 찼다. 절도있는 움직임의 일본댄스 ‘주닝토이로’ 남미의 열정을 표현한 ‘까미노’ 인도의 ‘더럭더럭’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국제댄스는 행사장을 매운 모든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어머니날을 기념하여 IYF학생들이 준비한 어머니의 사랑을 다룬 연극 ‘병신 어머니’는 모든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학생들은 연극을 통해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뿐만아니라 이와 같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고 전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마인드 강연시간, 리마교회 박준현 목사는 한국의 발전을 소개하며 젊은이들의 마음을 바꾸고 자라게 하는 것을 물질의 것이 아닌 마인드라며 IYF정신을 소개했다.

 
‘정말 아름답고 인상적인 공연들이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행복을 줄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들도 IYF와 연결되어 계속적인 교육의 장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다룬 연극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고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신 주님의 사랑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 미겔 곤잘레스 소령

 
이번 행사는 주중 저녁과 오전에 이루어져 공연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시간이 문제였다. 학교와 회사에 허락을 받아야 했는데 학생들 마음에 그 일이 부담이 되었던것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학생들 마음에 도전으로 다가가 부담을 이기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군 대령, 장관 분들이 참석해 공연을 보고 마음을 열었다.
육군 대령이자 학교 교장인 왈땔 베하레스(WALTER BEJARES)교장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태권도 교육을 요청하며 학생들의 IYF지부 방문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 하였다. 또 행사가 끝난후 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들이 어떻게 IYF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문의 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현하였다.

 
초청인사들의 마음을 열고 많은 이들에게 IYF와 복음을 알리는 ‘문화의 밤’행사 하나님의 일 앞에 우리의 마음을 정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들을 풀어가시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