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이티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뉴욕] 아이티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3.06.0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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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IYF 아이티 영어캠프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뉴욕 마하나임에서 2013년 IYF 아이티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2010년 대지진의 피해를 겪고 꿈을 잃은 채 살아가는 아이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미국과 캐나다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워크숍 장소에 모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어떻게 아이티 학생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지 배우면서, ‘Deliver hope to Haiti’ 라는 이번 캠프의 모토가 마음 속에서 뜨겁게 일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 2013 아이티 영어캠프 워크숍_수업 준비

아이티 영어 캠프는 7개의 학교에서 각 4일이란 짧은 기간 동안 하게 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이 캠프에서 공부에 대한 동기를 얻고 새로운 꿈을 찾을 것을 기대하며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해 주는 것 외에도, 학생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교직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을 초청해 학생을 대하고 이끄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또한,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체육대회와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영어 노래와 댄스를 배우는 시간은 아이티 학생들과 나눌 행복한 시간을 미리 준비하는 예행연습이 되었습니다.

▲ 2013 아이티 영어캠프 워크숍_수업 준비

IYF 아이티 영어캠프와 다른 단체의 캠프와의 차이점은 단연 마음의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진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은 아이티 사람들에게 그 고통을 넘을 수 있는 마음을 전해주는 것 또한 이 캠프의 목적인 만큼, 자원봉사자들은 워크숍에서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들었습니다.

“노아가 은혜를 입었던 것은 더러운 자신을 보지 않고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만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워크숍 강사이신 최전은 목사님의 외침은 자원봉사자들이 아이티에서 어려운 형편을 만났을 때 힘이 되어주는 빛이 되어주는 한편, 아이티 사람들의 아픔을 감싸줄 수 있는 말씀이 먼저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에 와 닿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IYF 아이티 영어캠프에 북미에서 모집한 17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아이티 현지에서 모집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숙식하면서 아이티의 만 여명이 넘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꿈 그리고 희망이 전달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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