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우리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페루] 우리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13.06.10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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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과 7일 페루 리마의 산 마르코스 대학에서 굿뉴스코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준비한 세계문화축제박람회가 있었다.

 

산마르코스 대학은 1551년 설립되어, 남미대륙에 첫번째로 설립된 대학으로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페루 제 1의 국립대학이다.
페루 IYF 에서는 매년 페루학생들을 아프리카, 미국, 인도 등 전세계 여러 나라로 해외 봉사를 보내고 있다. 작년에도 17명의 단원들이 파견되었고, 1년동안의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단원들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다양한 색상과 문화의 아시아 대륙, 아직 학생들에겐 낮선 검은 대륙 아프리카 등 총 6개로 이루어진 부서는 지나가는 모든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아프리카의 ‘삐사우’ 태국의 ‘마른과일’ 한국의 ‘부침개’등 각나라의 전통 음식 체험을 준비해 그 나라의 맛을 표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탄자니아, 인도, 한국 등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코 단원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학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렇게 한곳에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게 놀랍고, 너무 흥미롭습니다. 저도 그들이 경험한 것을 직접 체험하고 싶고 IYF의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습니다.' (마리아 – 경제학과)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학생들이 IYF를 알게되고 해외봉사에 관심을 가졌다.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지원했으며, 한국어 아카데미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 준비를 도와준 많은 자원봉사자 학생들도 처음 준비하는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있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IYF와 더 연결되고, 마음의 세계를 배워 나갔다.

 

'저는 중남미 부서를 도와주면서 이번 culture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행사에 한번도 참여해 본적이 없어서 이번 행사에 꼭 도움이 되고 싶었고, 준비를 하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저희 그룹을 위해 많은 일을 준비해 놓으셨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비록 부족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와서 해외봉사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브랜다(자원봉사자)

 

'유럽 오세아니아 부서에서 일을 도왔습니다. 2일동안에 행사를 통해 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하나님께서 피자나 호떡등의 재료를 얻는 부분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팀과 일을 하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기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릿사 (자원봉사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계문화체험 박람회, 받아서 행복하고, 나눌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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