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 각국 장관들의 화합의 장
[부산]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 각국 장관들의 화합의 장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3.07.12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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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 APEC House에서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 개최 IYF 감사를 전해

IYF 주관, 7월 11일 제3회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 개최
누리마루 APEC House에서 각국 37명의 장차관 연합하는 자리 마련
청소년 문제를 고민하는 IYF에 감사를 전해
청소년 문제를 논하는 세계 각국 장관들의 화합의 장

 7월 11일 목요일, 9시 30분 IYF 주관으로 제3회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이 열렸다. 제1,2회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을 통해 얻어진 지난 2년간의 업적을 기리고, 장관들이 서로 연합하는 자리를 마련. ‘사고로 만들어지는 마음의 길’이란 주제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 제3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 중인 인사들.
▲ 그라시아스 축하 공연, 윤대현 마림비스트
행사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마림비스트 윤대현이 3곡을 연주했고, 마림바의 차분한 음색이 들뜬 장내의 분위기를 정리해주었다.
이 행사의 축사하기 위해 참가한 부산 김종회 행정부시장은 “제3회 청소년부장관포럼에 온 장관님과 대학생들 여러분, 귀빈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박옥수 목사님과 박문택 IYF 회장, 그리고 행사를 위해 수고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서 축사를 전하는 부산 김종회 행정부시장.
그는 부산에서 개최된 제3회 청소년부장관포럼의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하며 ‘부산에서 끝까지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축하메시지를 전한 페루 국회 교육 청소년 체육위원회 회장 Daniel Mora ZEvallos는 “청소년 문제는 항상 함께 있고 사라지지 않는다”며 “대학에서 평등하게 교육을 받지만 그것이 우리를 평등하게 만들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심각한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럼에서 IYF가 구체적인 문제를 찾고 이 문제를 가지고 다른 나라와 연관시켜 논의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절제하고 다스리는 점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다.

▲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 중인 166명의 대학생들.
▲ 17개국 장관들이 의제 발표 중이다.
"리더스 컨퍼런스에 이어 세계청소년부장관 모임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청소년부 장관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제 인생에 다시 있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난하고 오지라고 생각했던 아프리카 국가도 교육열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요. 잘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국의 청소년들을 올바로 가르치고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장관님들의 모습을 알게 된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유희성, 20, 건국대학교 정치대학1 

     
 
▲ 쉬는 시간에 대학생들과 장관들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
"국가의 근간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가족이 바로서야 한다는 짐바브웨 교육체육문화예술부 장관님의 발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의견도 교환하고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세계의 청소년 정책의 현황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심지안, 고려대학교 기계공학2
"첫 한국 방문에 세계 장관포럼을 참석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워요. 장관 발표 프레젠테이션 중에는 라이베리아 대통령 고문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우리는 항상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토리 프라이스Tori Pryce, 자메이카 기술대학교 관광경영 전공3 
 이날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폐회식 메시지에서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문명이 발달해서 편리해졌지만 한편으로 스마트 폰과 같은 기계를 꼭 사겠다는 욕망도 가지게 되어 경제가 발달할수록 젊은이들의 욕구도 강하게 분출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청소년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장관들이 이번 포럼에서 서로 더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럼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는 "세상을 향한 불만, 욕구를 절제하는 힘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첫번째 의제 발표를 시작한 감비아 마마두 탕가라 장관.
첫번째 의제 발표를 시작한 감비아 마마두 탕가라 MAMADOU TANGARA 고등교육 연구 과학 기술부 장관은 먼저 " IYF 박옥수 목사님이 우리 장관들을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특별히 떨리고 설레며, 아름다운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의 꿈을 실현해줄 이 포럼에 청소년들과 함께 있을 수 있어 더욱 기쁘다(이하 생략)"고 감사를 표했다.

▲ 포럼 발표자인 짐바브웨 DAVID COLTART 교육체육예술문화부 장관.
특히 포럼 발표자인 짐바브웨 데이비드 콜털트DAVID COLTART 교육 체육 예술 문화부 장관은 "선거시기에 한국방문이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시작으로, "짐바브웨는 도덕성이 높고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였지만, 정치적으로 이용된 청소년들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며 아픈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청소년들이 '신뢰'와 '믿음'의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제3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부산 누리마루 APEC House에서 개최됐다.
17명의 모든 장관들이 먼저 포럼에 참석한 이유와, 의제를 발표했고,  IYF 박옥수 설립자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포럼에는 37명의 장차관 및 VIP와 166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취재/ 김민영, 김성훈 기자    사진/이종한, 홍수정, 장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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