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월드캠프] 가나를 변화시킬 월드캠프의 막이 오르다
[가나 월드캠프] 가나를 변화시킬 월드캠프의 막이 오르다
  • 강원중 기자
  • 승인 2013.07.2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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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2일 오후, 가나 IYF 월드캠프가 시작됐다. 약 2000명 정도가 참석한 이번 월드캠프에는 가나 뿐만 아니라 토고 베냉 등 다양한 나라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2013년 가나 월드캠프는 각국의 다양한 문화 공연들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월드캠프를축하하기 위해 한국의 링컨 학생들은 그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공연, 부채춤 공연 그리고 태권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전통부채춤 공연과 태권무 공연은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화려한 부채를 펼치며 춤을 추는 모습은 가나 청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절도있는 태권무는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공연 후, 현지 가나 전통댄스 공연이 있었다.
가나 전통의상과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투박하지만 흥겨운 그들의 댄스 모두가 즐거워했다.

 
가나 전통공연이 끝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아프리카 청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클래식 공연이기에 그 반응이 궁금했다. 클래식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선율과 솜털처럼 부드럽고 간들어지는 소프라노의 목소리 그리고 때론 숨을 멎게 할 만큼 웅장한 그들의 발성에 모두가 압도된 모습이 역력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이번 가나 IYF 월드캠프를 축하하기 위한 엘비스 아프리에 안크라(Hon. Elvis Afriyie Ankrah)가나 청소년부 장관(Minister of Youth and Sports)의 축사가 있었다. 이번 축사를 통해 가나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그리고 그 가운데 IYF와 같은 청소년 단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장관은 개막식 이후 가진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 중, 내년 가나 월드캠프를 '국제청소년의날(International youth Day)인 8월 12일에 맞추어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프의 마인드 강의를 위해 한국에서 박옥수 목사를 초청했다.
박옥수 목사는 한국의 발전 역사와 가나의 현 상태를 비교하며 청년들의 마음과 정신력이 국가발전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강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건전한 정신력과 복음으로 다져진 마음을 통해 IYF 학생들이 미래에 전 세계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임을 확신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번 캠프기간 동안 가나 청년과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에게 마인들 강연을 전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가나 월드캠프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을 통해 마음을 활짝 열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행복을 찾아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테마=강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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