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말씀으로 행복해지는 '청년 캠프'
[페루] 말씀으로 행복해지는 '청년 캠프'
  • 이용준 기자
  • 승인 2013.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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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7월28일)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축제 준비가 한창인 페루. IYF 페루 학생들은 25일 부터 27일까지 옥사빰빠(Oxapampa)라는 도시에서 청년캠프를 가졌다. 

 
리마,뚜루히요, 치끌라요, 삐우라,아레끼빠를 비롯 페루 전국 23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캠프가 시작 되었다.
처음 차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하지 않으려 했으나, 교회의 음성과 인도를 받으면서 학생들이 마음을 정했을 때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물질을 채워주시는 간증들을 얻을 수 있었다.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이번 캠프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여러 번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세로 데 파스코’(pasco) 도지사가 마음을 열고 캠프에 협조해 주었다. 시청 측에서 학생들의 3일간의 식사와 캠프 장소, 숙박 장소, 교통시설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 주었다.

▲ 지역교회의 라이쳐스 댄스
 
하나님께서 이번 캠프를 위해 날씨도 주관해 주셨다.
텐트를 치고 숙박 해야하는 이번 캠프의 특성상, 비가오면 캠프를 진행하는데에 큰 차질이 생긴다. 그런데 며칠간 계속된 비는 캠프가 시작하는 날 아침까지도 그치지 않고 있었다. 캠프 개최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리마에서 학생들이 도착한 오전 11시경 비가 그치고 해가 나기 시작했고, 캠프가 마치는 날까지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
▲ 텐트를 치고있는 학생들
캠프는 시립 체육관에서3일간 진행되었고, 둘쨋날 저녁에는 시립광장에서 ‘옥사빰빠 시민과 함께하는 IYF문화의 밤’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마음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 '문화의 밤'행사장으로 가는길
“IYF의 활동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지역에도 IYF지부가 생겨 학생들과의 모임과 연락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 측에선 IYF활동에 필요한 모든 물질을 아낌없이 지원 하겠습니다.” (솔레닷/파스코도 행정감사장) 

▲ 말씀을 전하는 다빗목사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전 저녁으로 전해지는 다빗(David)목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에 흠뻑 젖어들었다. 다빗목사는 구원을 받은 후 우리는 새로운 몸을 받았고, 새로운 몸을 받은 이유는 더이상 육체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복음과 주님의 일을 위한 것이라며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고린도전서와 로마서 말씀을 통해 설명했다.

▲ 말씀을 나누는 학생들

▲ 말씀을 듣는 학생들
또한 복음 반에서도 새로 참석한 30여명의 학생들이 복음을 들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다.
“캠프 시작 전 날 기적적으로 캠프에 접수 했고 동시에 하나님이 물질을 허락 하셨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한 IYF행사에 익숙치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마음을 활짝열고 저에게 다가와 주었습니다. 또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내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과 나를 위해 하늘 나라를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라우라 / 리마)

▲ '문화의 밤'행사장으로 가는길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시고,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신다.’라는 말씀처럼 이번 청년캠프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는 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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