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3 IYF 뉴욕 월드캠프 폐막식,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서막
[미국] 2013 IYF 뉴욕 월드캠프 폐막식,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서막
  • 안우림 기자
  • 승인 2013.08.2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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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뉴욕 월드캠프의 마지막날인 22일에는 두 번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다. 오후 3시의 첫 공연은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한 피날레로 준비되었다. 이날은 특별히 FOX뉴스 앵커인Ainsley Earhardt가 IYF를 찾아, 공연에 앞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하나님이 IYF와 온 세상을 이끌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든,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유명한 앵커의 등장에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그 보다 처음 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맘껏 즐겼다. 

 

저녁 7시에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다. 단기선교사들과 미국 현지 자원봉사자들은 캠프 시작 2주 전부터 손수 초대편지를 만들고, 마하나임 캠퍼스를 중심으로 롱 아일랜드 지역 이웃들에게 직접 편지를 배달했다. 

 

하우스 오픈 시간이 채 되지도 않은 저녁 7시, Tilles Center 로비에는 이미 칸타타를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하나님께서 뉴욕에 약속하신 사람들을 모두 불러 주셨다. 발로 직접 뛰어 배달된 그리고 손글씨로 ‘Dear Neighbor’가 적혀있는 편지가 반가웠던 걸까? 우표 없이 배달된 편지를 손에 들고 온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처음 만나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계속 홀 안으로 들어오는 관객들로 공연 시작이 늦어질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았다. 2,200석이나 되는 공연장이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고, 예수님의 탄생을 담은 1막 공연이 시작되었다.


2막이 끝난 후 박옥수 목사는 자신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복음과 멀리 살았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복음을 위해 살고 있는 지금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행복을 주셨는지를 전했다.

 


마지막 곡인   ‘오 거룩한 밤’이 끝난 후,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 전원이 끝없는 기립 박수를 보냈다. 관객들은 아쉬움이 한껏 담긴 “앵콜!”을 이곳 저곳에서 외쳤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앵콜곡 ‘God bless America’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했다.

 

 

“O holy night을 부를 때가 내가 최고로 감동을 받은 순간이었습니다. 공연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중간에 다섯 살쯤 되는 아이들이 나와 춤을 추는 것이 참 귀여웠습니다. 덕분에 오늘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칸타타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John Jiarratno / 롱 아일랜드 

 

“예수님이 태어나신 크리스마스의 역사를 이 음악회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을 들었는데 제게 큰 감동이 됐습니다. 특히 제 딸아이에게도 이런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Bridget Groeger/ 놀스 코트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해 탄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이번 뉴욕에서 열린 칸타타 속에 살아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칸타타를 통해 10월부터 미국 전역에 있을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서막이 뉴욕에서 은혜롭게 시작됐음을, 그리고 앞으로 미주 전역의 무수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뉴욕뿐 아니라 앞으로 미 15개 도시에서 열릴 칸타타 투어를 위해 전세계 형제자매님들의 기도를 부탁 드린다. 

사진/ 김진욱, 서형석
글/ 굿뉴스코 미국동부 단원 이현정, 안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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