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3 IYF 뉴욕 월드캠프, 복음 그리고 구원
[미국] 2013 IYF 뉴욕 월드캠프, 복음 그리고 구원
  • 안우림 기자
  • 승인 2013.08.2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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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2013 IYF 뉴욕 월드캠프의 긴 여정이 끝났다. 월드캠프가 학생들에게 리더십과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 다양한 아카데미 등 많은 것을 주었지만 그 무엇보다도 복음이 학생들 마음에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 구원을 받은 학생들에게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는 세상의 어떤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예수님이 캠프 동안 선물해준 그 아름다운 이야기 보따리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풀어본다. 

▲ Jady Alcocer

“우리 엄마의 친구가 이 월드캠프의 선생님으로 참석하면서 나도 캠프를 소개받고 이 곳에 오게 되었다. 한번은 목사님이 말씀 시간에 두 사람을 불러내서 연기를 시켰는데, 그때 목사님이 내 죄가 씻어지는 부분에 대한 예를 들어주셨다. 한 사람은 양이고 한 사람은 대제사장이었는데 대제사장이 양에게 죄를 안수하고 양을 죽였다. 그때 양에게 넘어갔던 죄가 사해졌는데, 목사님께서 양은 예수님이고 양에게 넘어갔던 죄는 세상 죄라고 하셨다. 세상 죄에 내 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 죄는 이미 끝났고 난 이제 의롭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믿어졌다. 그리고 난 의인이 되었다.”

- Jady Alcocer / 뉴저지 

▲ Yandel Castillo

“월드캠프 때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그 중에 좋은 나무와 죄의 나무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좋은 나무에서는 선한 것 밖에 안 나오고, 죄의 나무에서는 죄 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좋은 나무는 예수님 밖에 없다고 하셨다. 나는 죄의 나무였지만 믿음으로 좋은 나무가 되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가시고 이제 내 마음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정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예수님이 이미 사해가신 내 죄를 정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월드캠프를 통해 죄 사함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져서 감사하다.”

-  Yandel Castillo / 맨해튼 

▲ Antjuan Whitehead

“나는 지난 1년간 IYF와 함께 하면서 많은 말씀을 들었었다. 하지만 복음에 관한 부분이 확실히 믿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부활절 칸타타에서 들은 메시지가 정말 분명했다.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의인이 되는 부분을 매우 정확히 얘기하셨고 난 믿었다. 또, 히브리서 10장 17절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을 듣고 내 마음에 천국에 갈 소망이 생겼다.  캠프 동안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강한 감동과 구원을 선물로 받아서 감사하다.”

-  Antjuan Whitehead / 달라스 

▲ Juliana Bedoya

“어제 한 목사님이 어떻게 구원 받는지 어떻게 내 죄가 사해졌는지 말해줬다. 예전에 내가 가톨릭을 다녀서 캠프에서 듣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됐었는데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희생했고 내 죄를 이미 사해가신 부분을 듣고 이해가 되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죄 모두 예수님이 지고 가신 세상 죄 안에 포함돼 있고, 예수님이 양과 같이 피를 흘리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 믿어졌다. 그 이후로 나는 의인이 된 것이다.”

-  Juliana Bedoya / 헌팅턴 

▲ Antonio Peters

“약 2달 전 어느 날, 할머니랑 같이 병원에 가고 있었는데 어떤 역 앞에서 굿뉴스코 학생들이 전단지를 줬고, 난 컬쳐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 한 달 정도 컴퓨터로 IYF 일을 도우면서 IYF와 함께 했었는데, 학생들이 마음을 서로 주고 받는 것, 부모님과 마음이 흐르고 변화되는 것을 보고 계속 그들과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집에 가면 항상 게임을 하고 어머니는 내게 ‘게임 그만해라’하는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난 IYF와 함께하면서 내 미래가 바뀔 것이 보였다. 그래서 월드캠프까지 오게 되었는데 월드캠프는 정말 좋다. 우리 가족의 종교는 무슬림인데, 무슬림에서는 성경대신 코란을 보고 매달 정해진 날에 단식을 하며 기도를 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 곳에 와서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이 성경에 써있는 말씀이 하나님인 것이 믿어졌고, 난 죄가 있어서 죽어야 하는데 양 되신 예수님이 나 대신 죽었고 나의 죄가 끝나서 난 이제 죄가 없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내가 여태껏 믿었던 것과 다르지만, 이 곳에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진짜 이유를 들었고 난 믿었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초청해서 부활절 칸타타에 오셨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우리 가족이 모두 울었다. 나와 같이 이 캠프 그리고 예수님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계신 게 분명하다. 이젠 우리 가족도 구원을 받고 나와 함께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

-  Antonio Peters / 가야나 

▲ 무대 앞으로 나와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을 함께 즐기는 학생들

처음 만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스케빈져 헌트, 유명한 리더들이 지혜란 재산을 나눠주는 명사초청 강연, 21개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었던 다양한 아카데미들, 예수님의 돌아가심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부활절 칸타타, 2200석의 환호를 가득 받았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IYF 뉴욕 월드캠프를 돌아보면서 이 많은 순간들이 결국 복음으로 끝을 맺는다는 것에 감사를 돌린다. 하나님께서 학생들에게 선물해주신 복음의 힘이 앞으로 미국 IYF를 이끌어 갈 것이 소망스럽다.
 

사진 / 김진욱, 서형석
글 / 미국 동부 굿뉴스코 단원 이현정, 안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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