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마음이 흐르면 행복해집니다.", 마인드 강연 세째날 오전 소식
[포항] "마음이 흐르면 행복해집니다.", 마인드 강연 세째날 오전 소식
  • 주미순 기자
  • 승인 2013.09.1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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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문화예술 회관

▲ 사회 노용조 목사(기쁜소식 포항교회 담임)
“작년 12월10일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했을 때 강사님이 짧은 메시지를 전했는데 너무 아쉽고, 좀 더 충분히 듣고 싶었던 마음이 이번 마인드 강연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기쁜소식 포항교회 노용조 목사는 금번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마인드 강연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해하고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를 표현했다.

 

 
▲ 부산 그라시아스 합창단
 
부산지역 연합합창단이 준비한 감미로운 찬송은 마인드강연을 듣고자 참석한 많은 분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 주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둘째 날부터 누가복음 15장11절~24절 말씀을 읽고 마음으로 아버지를 만난 둘째 아들의 이야기로 마음의 세계를 풀어나갔다.

“마음이 흐르면 자유로워집니다. 부부사이에 싸워서 말을 안 하다가도 마음이 흐를 때 자유로움을 느끼지요? 저는 가끔 아이패드로 미국에 있는 손자들과 화상통화를 하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만약 둘째 아들과 아버지가 화상통화를 할 수 있었다면 돼지우리에서 비참하게 사는 아들을 화상으로 보면서 아버지는 미치도록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 전기는 전선을 통해..
마음은 여권도 차표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마음을 나누기 원하십니다.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흘러가지요. 전선을 연결하면 전기는 어디든 흘러갑니다.
미운 사람 집에도, 사랑하는 사람 집에도, 더러운 집도, 깨끗한 집도, 화장실도, 목욕탕도 어디든 가는 것이지요.

하나님과 나, 아버지와 아들 사이는 마음을 통해서 흘러갑니다.
마음이 통하면 아버지 것이 다 내 것이죠. 그런데 아버지 집 양식이 왜 내 것이 못되는가?
마음이 막혀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아버지와 마음이 하나가 되면 아버지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은 뉴욕공항에서 1시간 경유를 하게 되어 아들 가족들과 잠깐 만났을 때 손녀가
'할아버지 꼭 가셔야 되요? 하룻밤 자고가면 안돼요? 나는 할아버지 곁에 자는 게 좋은데, 그렇게 바쁘세요?' 콩알만한 녀석의 말이 제 마음을 다 빼앗아가더라구요.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 저절로 마음이 흘러갑니다.

 
마음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 어두움에서 마음을 끄집어내면 정말 행복해집니다.
마음을 푸는 것은 마음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보, 당신 말을 잘 못 알아들으니까 야단만 치지 말고 자세히 설명 좀 해줘 봐요.’
그렇게 마음을 나누다보면 어두움이 사라져 버립니다.
식사만 하지 말고 ‘당신이 만든 반찬이 참 맛있다.’
어색하지만 그런 얘기도 해보세요.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복된 삶을 살 것입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잊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에 구체적으로 일상 속에서,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사소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어보라고 권고하면서 연일 계속해서 마음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마음은 남여노소 구분없이 마음을 열고 대화할 때 마음이 흐로고 행복해진다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철의 도시’라는 차가운 이미지가 아니라 마음이 따뜻한 행복한 포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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