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니애폴리스, 오직 하나님만 일하시는 칸타타
[미국] 미니애폴리스, 오직 하나님만 일하시는 칸타타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3.10.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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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북미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열두 번째 도착지는 미국 미네소타 주의 최대 도시인 미니애폴리스였다. 미시시피 강을 끼고 발달한 미니애폴리스는 세계에서 살기 좋은 10대 도시 안에 손 꼽힐 정도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이다. 

 

▲ 조각공원 전경

 

 

▲ 미니애폴리스 전경
 

지난 2년 동안 칸타타를 했던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이번 칸타타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곳에서 칸타타를 하게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허락하셨다. 칸타타를 위해 구했던 장소가 두 번이나 취소되고, 극적으로 세 번째 장소인 Anwatin 중학교를 찾았을 때에도 '안 된다.'고 단호히 말하는 공연장 관계자를 만났다. 하지만 이 학교 교장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마음을 열면서, 공연장뿐 아니라 학교의 다른 시설들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 곳에서 공연하기에 너무나 과분합니다."며 기쁜 인사말을 전하는 본 학교 교장선생님

 칸타타 장소가 극적으로 구해진 날은 칸타타 시작 열흘 전. 단 3일 동안 4만장의 편지를 모두 배달해야 했다. 그 외에도 무대 및 전기, 조명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 눈 앞의 불가능을 가능케 하셨다.

▲ 공연 장소인 Anwatin중학교 대강당 건물

 공연 시작 1시간 전. 공연장 주변에 차가 한 대, 두 대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공연 시작이 가까워 지면서 사람들이 공연장 안으로 수십 명씩 몰려들어왔다.

1막의 '곧 오소서 임마누엘'을 어둠 밖에 없는 예루살렘에 구세주가 오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고, 그 노래는 빛과 소망을 찾아 칸타타에 온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의 마음과 공감을 이루었다.  


 

 

 

 

 

 

2막에서 애나가 갈 곳 없이 슬퍼하다 아빠를 보고 달려가 울음을 터트렸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애나를 보고 관객들의 얼굴에는 따뜻한 미소가 퍼졌다.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방원 목사는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죄가 있지만, 그러나, 우린 의롭습니다. 우린 깨끗합니다. 우린 거룩합니다.” 라고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이 끝난 후, “이 말씀을 기억하시겠습니까?” 라는 마지막 질문에, 말씀을 정말 진지하게 듣고 있던 관객들은 모두 "Yes"라고 대답하며 환호했다.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이 복음을 마음으로 받아들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특히 관객들은 할렐루야를 듣고 모두 기립박수를 쳤고, 그 후에 이어진 앵콜곡 ' God bless America'는 홀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만들어 주었다. 합창단과 관객 모두는 이 미국이 그리고 그 안의 미니애폴리스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함께 불렀다. 

 

“누가 우리집 우체통에 편지를 두고 갔지 뭐에요? 우리 동네에서 이런 공연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거든요. 그래서 보자마자 친구들을 모두 초대했어요. 아름다운 의상과 목소리에 정말 황홀했습니다. 특히 메시지 중, 야곱과 에서 이야기가 예수님으로 연결되는 것을 들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단지 우리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 온 미국을 여행하고 있다니, 정말 놀랍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미니애폴리스에 돌아와 주세요. 우리도 꼭 돌아오겠습니다. ”

-      Monica Anderson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능력으로 일하셨다. 될 것 같았을 때는 안 되게 하셨고, 안 될 것 같았지만 되게 하셨다. 당연함도 불가능함도 모두 버리게 하신 하나님. 이 칸타타를 통해서 미니애폴리스 교회와 시민들 마음에는 하나님의 뜻과 복음만이 세워졌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일하시는 칸타타는 다음 장소인 시카고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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