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작은 도시, 하멘린나에 전파된 복음의 씨앗
[핀란드] 작은 도시, 하멘린나에 전파된 복음의 씨앗
  • 박순형 기자
  • 승인 2013.10.13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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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핀란드교회는 헬싱키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하멘린나’라는 소도시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작년 11기 단기선교사들의 무전전도여행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당시구원받은 분들에 의해서 하멘린나집회를 준비하게되었고, 유콜란 학교의 강당을 빌려 오후 2시, 저녁 6시 두 차례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장소를 빌리는 일부터 차량 문제까지 하나하나 하나님께서우리와 함께 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부르며 하멘린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다.
첫 시간에는 아프리카댄스 ‘레코’와 아카펠라를 선보였습니다. 부족한 공연이었지만 처음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하멘린나 주민들이 즐거이 공연을 관람해주었고, 핀란드 교회 성도인 크리스틴자매가 바이올린 독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핀란드교회에 시무하는 김진수목사는 창세기 40장, 떡맡은관원장과 술맡은관원장에 대한 말씀으로 전했습니다. 특히 창세기 40장 9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라는구절을 중요하게 다뤘는데, 포도나무는 예수님이시며 내가 아무리 연약해도 예수님의 뒤에서서 의지하는 것이 믿음의 삶이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 하나님 안에서 나비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채춤
▲ 말씀을 듣기 전, Christa 자매님의 바이올린 독주
저녁시간에는 한국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으로써, 그리스도의 군사로 복음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가진 ‘태권무’ 와 애벌레 같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나비가 되는 모습을 담은 ‘부채춤’을 선보였습니다. 처음 참석한 분들이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저녁 시간 또한 김진수목사가 양을 제물 삼았던 구약시대의 속죄제에 대한 것 부터 내 선으로 나아가는 부분과 양 되신예수님으로 나아가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지어주면서 피 되신 예수님으로 의롭게 된 부분을 증거했습니다. 말씀이 마친 후에는 집회에 참석한 분들과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 하멘린나 성경세미나
그 중 7년 전에 목사님과 만났지만 언어로 인해 복음을 자세히 듣지 못했던 아르마 아주머니는말씀을 들으며 이제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님 밖에 내 삶에 없다고 말하며 기뻐했습니다. 또한,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 부부는 김진수목사에게 이러한 복음의 일을 핀란드 전역에 다니며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김진수목사에게 다음에 또 방문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렇듯 유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듣고자하는 사람들을 집회에 붙여주시고 이러한 복음의 일에 함께하게 하심에 감사한 집회였습니다.

▲ 하멘린나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

(헬싱키=박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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