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제2회 탄자니아 아루샤 영어 캠프
[탄자니아] 제2회 탄자니아 아루샤 영어 캠프
  • 방승환 기자
  • 승인 2013.10.1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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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제3의 도시인 아루샤에서 10월7일부터 10월10일까지 총 4일 동안 영어캠프가 진행 되었다. 아루샤는 국제관광 도시로서 세링게티 국립공원과 아프리카 지붕인 킬리만자로 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고 유명한 도시 한 중심에 위치한 아루샤 선언 박물관에서 4일 동안 영어캠프를 통해 복음의 소식이 선언되었다. 탄자니아 초대 대통령이 독립적인 아프리카식 사회주의를 국가에 선포했던 날을 기념으로 세워진 기념탑 옆에 위치한 선언박물관에서 영어캠프를 통해 4일 동안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이 선포되어진 것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 저녁 6시까지 영어강의, 복음강의, 영어노래, 아카데미(태권도, 한국어, 중국어, 스페니쉬, 불어, 포르투갈어), 오후활동(미니올림픽, 영어 o×퀴즈, 스케빈져 헌트, 영어노래 경연대회)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학생들은 미리 행사장에 도착하여 자리에 착석하며 그 날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도 했다.

 
 
 
 
다양하게 준비된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케냐에서 결성된 교사들이 가르치는 특별영어 수준별 강의(초급, 중급, 고급)가 이어지며, 바로 영어노래 배우기 시간을 통해 각각의 취향대로 You raise me up 과 Obladi oblada가 학생들 입을 통해 멜로디로 전해진다. 그리고 잠시 공연 후 바로 브라질에서 강사로 오신 김범섭 선교사의 복음 반 강의가 시작되어졌다.
단순한 마인드 강연이 아닌 실질적인 복음 강의로 마치 복음 반에 온 것처럼 느껴졌다. 오전 한 차례 그리고 오후 한 차례로 이어지는 복음 강의는 200여 명의 학생들의 마음을 예수님과 엮었으며, 특히 안수복음이 전해지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성경과 복음을 학생들 마음에 선명하게 세워나갔다. 오전 복음강의가 마치면 팀 그룹별로 나뉘어져 교사들과 자유롭게 마음을 나누며 교제했다.

 
 
 
 
점심 이후에는 다 같이 하는 포크댄스로 서로서로 즐거워하며 연신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오후에는 미니올림픽, ox 퀴즈, 스케빈져 헌트 및 마지막 날에는 영어노래 경연 대회로 행사의 재미를 더욱더 북돋았다. 오후 복음 강의 뒤에 가지는 그룹교제는 특별히 브라질에서 오신 형제자매님들이 각 그룹의 교사로 들어가 복음도 전하고 서로 교제도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 오후에는 영어노래 부르기 경연대회와 행사 기간 중 최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상품도 나누어주며 기쁨을 더했으며, 행사 수료증 전달식과 상품전달식에 이어 마지막으로 강사 목사님의 기도로 아루샤 후반기 영어캠프를 마치게 되었다.

 
아루샤에서 두 번째로 가지는 영어캠프로 이번에는 처음으로 외부 장소를 빌려 행사를 준비했으며 특히 아루샤 교회 형제자매들이 직접 아카데미 교사 및 식당 봉사로 영어캠프를 뒷받침하며 보람을 느끼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교회가 아닌 외부에서 가지는 행사이기에 부담도 많았지만 주변 영어권 나라인 케냐 교회와 수도인 다르에르살렘 교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또한 몇 몇 기업에서 후원을 받아 이번 영어 캠프 행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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