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하나님께서 이끄신 야외에서의 '특별한 일요일'
[토고] 하나님께서 이끄신 야외에서의 '특별한 일요일'
  • 여인정 기자
  • 승인 2013.10.22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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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Dimanche special(특별한 일요일)

 
10월20일 오전 8시경. 토고의 중앙에 위치한 Terrain de Basket ball에서 특별한 일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시작된 일요일 예배시간, 맑고 깨끗한 날씨처럼 사람들 마음 또한 환하고 밝게 열어주었습니다. 특별한 일요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이끄신 200명가량의 새로운 식구들을 포함해 약 1,000여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찬 일요 예배

▲ 좌석을 가득 매운 하나님이 이끄신 사람들
토고의 현지 사람들뿐만이 아닌 중국인과 프랑스인을 비롯해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하여 월드캠프 못지않은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또한, 특별한 일요일인 만큼 많은 공연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활기찬 댄스의 시작으로 마음으로 노래하는 알리앙쓰의 공연과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쳐스스타즈!
▲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합창단의 공연

▲ 파워풀한 드럼과 기타의 연주로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는 알리앙쓰의 공연
다음으로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부정하고 살아온 아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알게되는 내용의 메시지를 품은 연극이 시작되었고, 현지 형제,자매들과 사역자들이 마음을 다해 준비한 연극에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 절름발이 어머니와 아들 (연극)
한국의 미를 알리는 화려한 부채춤 공연 또한 이어졌습니다.
한국인에게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한국의 신무용을 현지 자매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우리마음이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양손에 깃털로 장식된 꽃그림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할 때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이어졌습니다.

▲ 한국의 전통 부채춤공연1

▲ 한국의 전통 부채춤공연2
이준현 목사는 열왕기하5장의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와 함께 마음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 모든것이 다 갖춰진 나아만 장군의 모습을 보면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이 행복하게 사는것 같지만, 문둥병자인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 마음 안에는 나을 수 없는 병이 있다. 우리 마음의 문둥병은 죄다. 마음의 죄가 있으면 행복해질 수가 없고, 우리 마음속의 병, 슬픔, 고통, 불행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과 소망, 행복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 복음을 전하는 이준현목사
토고사람들의 마음속 한구석 한구석에 민들레꽃 씨앗이 흩날려 자리를 잡듯이 말씀이 그들의 마음의 세계에 자리 잡아 생명을 품고 자라나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끝난후, 두명 혹은 서너명씩 모여 그룹으로 모임을 가졌고, 교제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 안 에 복음이 이루어졌습니다.  

▲ 현지 선교사와 교제중인 사람들
▲ 현지 선교사와 교제중인 사람들
▲ 현지 선교사와 교제중인 사람들
▲ 현지 선교사와 교제중인 사람들
 
또한, 특별한 일요일인 만큼 교회에서 준비해주는 밥이 아닌, 도시락을 싸와 소풍에 온것처럼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

 
▲ 단기 선교사의 모습
 
하나님이 이끄시고 준비해 주신 사람들과 함께 각각 팀을 이루어 한 마음으로 미니올림픽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MINI OLIMPIC
▲ MINI OLIMPIC
마음을 열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감사하고 은혜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루하고 조금은 평범한 모습의 교회가 아닌 야외에서의 특별한 시간들을 보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할수 있어 뜻 깊고 소중한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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