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총동원 주일을 위한 기쁜소식진주교회 워크샵
[진주] 총동원 주일을 위한 기쁜소식진주교회 워크샵
  • 민정임 기자
  • 승인 2013.10.26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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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전선을 타고 흐르듯 마음과 마음이 흐르는 행복"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기쁜소식진주교회에서는 “총동원 주일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그동안 성경세미나와 마인드 강연 등을 통해 연결된 분들과 가족, 친지들을 초청하기 위한 총동원 주일을 앞두고 가지는 것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문익점씨가 우리나라에 가지고 들어온 목화씨 한 알 속에는 추운겨울을 이겨내는 목화이불과 옷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씨보다 작은 겨자씨 한 알 속에는 새들이 깃들이는 큰 겨자나무가 들어 있습니다. 이러하듯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형체를 주시지 않고 씨를 주셨습니다.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느니라”(고전 15:37~38)
“근심하는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예수님 안에는 거룩함, 충성, 순종 등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뭔가 해서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라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는 말씀이 마음에 씨로 심어지면 하나님이 이루어 놓은 세계가 우리를 통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 신앙입니다.“
 
 
둘째 날 안계현 목사는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크고 귀한 것임을 유대인의 결혼규례를 비유해 말씀하셨다.
“유대인의 결혼규례는 신랑이 신부를 얻기 위해 지참금을 주고 정혼을 합니다. 그리고는 신랑이 결혼일까지 신부와 함께 살 맨션을 준비하는 동안 신부는 신랑이 준 지참금으로 몸을 단장하고 신랑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결혼하는 날 신랑은 자기 친구들과 함께 신부를 데리러 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피와 생명을 주고 우리를 샀습니다. 언젠가 예수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때 우리는 썩지 아니하고 죽지 아니할 몸으로 공중에서 예수님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때 이 땅에서는 7년 대 환란이 시작이 되는데 창세 이후로 없었던 엄청난 대 환란을 겪게 됩니다.
공중에서의 7년간의 혼인잔치를 마치고 천년왕국 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과 함께 왕과 나라를 유업으로 받아 이 땅을 다스리게 됩니다. 우리가 일한 것이 하나도 없이 다만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모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유업을 받고 자기를 끝까지 고집한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새삼 우리에게 있는 복음이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워크샵을 참석하면서 내 안에 겨자씨 한알 되신 예수님이 계셔서 나와 상관없이 말씀이 일을 하실 것에 대한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루어진 세계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받은 것 하나로 일한 것이 없이 왕과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감격스러워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분식집 사장님은 교회에 회의를 느끼고 혼자 성경을 보면서 나름대로 하나님을 찾던 분이었는데, 이번 주일에 오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이미 이루어져 있는 세계 안에서 주님의 그늘 아래 깃들인 새처럼 이 분도 새 삶을 살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최미향 자매 
 
빌립을 광야로 이끌어 구스내시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 사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굴복시켜 아나니아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 백부장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보내어 구원 받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근심하는 자들을 붙여 복음을 전하게 하실 소망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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