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감동을 페루에서도
[페루]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감동을 페루에서도
  • 이용준 기자
  • 승인 2013.12.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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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하신 하나님, 한국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페루에서도

미국 15개 도시 투어를 마치고, 한국 19개 도시를 돌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선물하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페루 IYF 청년 합창단'이 준비한  '2013 페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그 감동을 이어간다. 12월 5일과 6일 ‘레온시오 쁘라도’ 군사학교 대강당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칸타타의 무대배경을 일년에 한 번만 쓰는 것이 아까우니 청년합창단을 만들어 칸타타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따라 준비된 페루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IYF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녹음된 합창단의 노래와 연주에 맞추어 연기를 하는 방식으로 칸타타가 진행 되었다.

 
 

1200 석의 공연장이 관중들로 북적이고, 라이쳐스스타즈의 캐롤송에 맞춘 댄스로 막이열렸다.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1막과 장난꾸러기 애나의 변화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그려낸 2막까지 그라시아스의 마음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뭍어난 무대에 관중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물들었다.

 
 
 
 
 

사실 처음으로 열리는 페루 학생들의 칸타타공연에 준비과정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공연 소품과 의상이 없어 소품과 의상을 직접 제작해야 했고, 1막 군사들의 창과 방패, 요셉과 마리아의 의상 천까지 구하기 힘들 물품이 많아 어려움이 되었다. 하지만 형제 자매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기도와 보조속에 2개월 과정속에 모든 소품이 완성되었다.

4000 달러 되는 음향, 조명장비 설치 비용도 우리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돈이 없어 복음의 일을 못해본 적이 없다.’라는 박옥수 목사의 간증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부담을 뛰어 넘게 하였고, 또한 3분의 1가격으로 비용을 낮추시는 하나님의 역사도 볼 수 있었다.

 
 
 

이날 박준현 목사는 우리죄를 위해 2,000년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 마음에 이루어지는 것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라고 전하며,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통해 죄로 인해 심판을 받아야 했던 우리지만 그런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의롭다 판결하신 사실을 이야기 하였다.
또, 처녀였던 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서 예수님을 잉태 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음으로써 우리마음에도 예수님이 탄생하실 소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어린이들의 댄스에서 부터 2막의 애나의 스토리까지 모든 공연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또 목사님의 메세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고 우리죄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퐈우스토 코바 )

 

"올해 2월 산마르틴 광장에서 열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를 봤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보니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나고 애나가 가족과 재회하는 부분에선 눈물도 흘렸습니다."  (요하나 가르시아)

 

하나님이 준비하신 아름다운 칸타타에 기쁨이 넘치는 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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