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시민의 심금을 울린 환상 하모니!
[부산] 부산 시민의 심금을 울린 환상 하모니!
  • 부산 칸타타취재팀
  • 승인 2013.12.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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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 / 2013. 12. 13, 14 / 벡스코 오디토리움

 

▲ 세계적인 공연장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진 부산 시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음악과 안무도 감동을 주었지만, 전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참 좋았습니다. 2막의 가족 사랑을 묘사한 안나 스토리는 특히 교육적이었습니다.”(황상주, 부산시의회 교육의원)

지난 10월 북미 15개 도시 2만 7천여 미국인들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드디어 부산에서 그 감동의 무대를 재연했다. 13일과 14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공연장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진 3회 공연에 시의원, 대학 총장 및 교수, 중고교 교장, 단체장 등 VIP 50여 명을 비롯한 7천 여 명의 부산 시민이 참석하여 심금을 울리는 감동에 젖어들었다.

 

▲ 첫 공연에서 카메라 5대로 녹화하며 집중 취재하고 있는 KNN TV
특히, 13일 저녁 첫 공연에는 SBS 소속 부산경남 대표 TV 방송인 KNN에서 전체 공연을 녹화했고, 이는 22일 밤 12시 15분에 ‘KNN 스페셜 크리스마스 칸타타'란 제목으로 특집 방영된다. 또한, 12월 25일(수)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오후 2시 25분에 재방영된다.
 
“저는 기업 후원과 VIP 초청을 담당했지만 잘 안 되어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시리즈로 성도들과 함께 본 ‘칸타타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영상을 통해, 칸타타를 준비하는 합창단과 스텝들의 열정이 제게도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박영준 목사님께서 칸타타를 시작하신 분은 주님이시니 주님에게만 기대를 두고 인간적인 방법을 버리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쉼이 찾아왔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후원과 초청을 아름답게 이루시는 것을 보며 너무 감사했습니다.”(김영미, IYF 부산지부 대외협력부팀장)
 
▲ 칸타타는 모든 공연자들과 스텝들의 마음이 하나로 연합됨으로 완성된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라는 말씀처럼, 칸타타의 모든 장면은 합창단, 오케스트라, 라이쳐스 스타즈, 리틀 산타, 스텝 등 여러 손길이 연합하여 이루어지기에 아름답다.
 
“칸타타에 식전 행사로 함께했지만 저희 공연이 ‘마음이 안 느껴지고 감동이 없다’라는 말들이 나와 무대에 서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저희 공연이 없다고 해서 군사와 천사 역할만 맡아 연습을 했는데, 시작 5분 전 쯤 공연하라는 연락을 받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무대에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단장님께서 지금까지 했던 공연 중 가장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우리의 노력과 마음이 비워지고 하나님만이 일하실 때 사람들이 감동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김시온, 라이쳐스 스타즈)
 
▲ 식전 행사 라이쳐스 스타즈. 13일 오전 부산공고에서 공연 및 마인드 강연도 가졌다.
 
“리틀 산타 공연 팀을 2개월 동안 지도했는데, 중간에 댄스가 두 번이나 바뀌고 소품도 다시 준비해야 되면서 종일 연습하던 아이들이 점점 지쳐갔습니다. 결국 공연 당일까지 완성을 못해 리허설을 엉망으로 했습니다. 너무 절망이 되어 함께 기도회를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주님께서 우리 공연이 칸타타를 붙잡고 계신 당신의 일에 속해 있음을 깨우쳐주시고 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은혜로 공연을 멋지게 하게 하셔서 울산, 거제 공연에도 초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엠, 부산 리틀 산타 지도)
 
▲ 부산 리틀 산타들. 하나님의 은혜로 울산, 거제에서도 멋진 공연을 펼쳤다.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습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많이 얻습니다. 단원들 모두가 가장 좋은 공연을 보여주길 원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것을 알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러시아 음악가들이 가진 그것보다 훨씬 분명하고 높은 그 열정이 언제나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갈망은 다른 음악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인드입니다."(안드레이 페드첸코,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지도 교수)
 
▲ 1막의 마지막 장면인 예수님의 탄생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했다.
 
“합창단이 생길 때부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복음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 때는 이 일이 복음의 일인 것은 맞지만 칸타타가 복음이란 말이 잘 이해가 안 갔는데, 올해 북미 투어를 통해 하나님이 복음을 나타내시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며 이 말이 사실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이 칸타타가 세계 최고의 공연이라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지금 세계 최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면 하나같이 다 부족한 사람들인데 그런 우리가 모여 세계 최고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 빼고는 절대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한선교,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트럼펫터)
 
▲ 부족한 합창단을 통해 최고의 공연을 만드신 하나님을 간증하는 트럼펫터 한상교
 
합창단이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은 무엇일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표 솔리스트인 우태직은 이렇게 말한다. “최고의 기술, 정확한 어택이나 레가토, 발음. 이런 것도 최고가 되어야 하지만,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합창. 그것이 진정 세계 최고의 합창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안나의 이야기를 담은 2막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반효진은 “우리 공연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인생이 달라진다면 그 공연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 2막의 피날레로 안나의 밝은 미소가 관객들의 마음에 행복을 가득 전해주었다.
 
최고의 실력 그 이상을 넘어 비워진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주님과 복음을 나타내는 합창단원들과 모든 관계자들. 이들이 한 회 한 회 만들어온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감동은 국내 순회 공연의 12번째 도시인 부산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 공연의 모든 장면 뒤에서 보이지 않게 뒷받침하며 함께하고 있는 스텝들
 
“공연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정말 행복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우리 꼬맹이들도 재미있어 해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황의량, 부산 전포동)
 
▲ 환상의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한 3막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이번에 처음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고 보는 내내 소름이 끼쳤어요. 특히 그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1막에서 자세하고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하늘, 부산 대연동)
 
▲ 사석을 제외한 전석에 가득찬 부산 시민들에게 성탄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3막으로 구성이 되어서 여러 가지 느낄 수 있는 게 많았고 특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화음은 오랜만에 감동을 느꼈습니다.”(정재환, 부산 광안동)
 
▲ 공연의 감동을 합창단의 사인과 함께 고이 간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사인회

 

▲ "결코 잊을 수 없을거에요" 칸타타가 추억의 명품 공연임을 표현하는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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